‘추위와의 전쟁’ 깁스붕대 감은 아기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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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12-05 22:38 조회2,3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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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영국의 이상 기후가 아기 고슴도치를 사지로 몰아 넣고 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아기 고슴도치들이 동사의 위험에 처한 것. 마침내 동물학대방지협회가 직접 나서 아기 고슴도치 구조에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각) 동면에 들어가기에 너무 어린 고슴도치들이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구조센터에서는 매년 동면을 할 수 없는 수백 마리의 아기 고슴도치를 찾아 돌보고 있다. 가을에 태어난 고슴도치들은 야생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너무 작고 약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상 기후로 인해 고슴도치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곤충류와 민달팽이 등을 찾기도 어렵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근무하는 야생동물 학자 아담 그로건은 "아기 고슴도치들이 동면에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는 충분히 살을 찌워 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구조센터에 의해 발견된 한 고슴도치는 다리 뼈가 부러진 채로 발견돼 깁스붕대까지 감는 신세가 됐다. 이 고슴도치는 부러진 뼈를 치료받기 위해 영국의 에일즈버리에 위치한 '티기윙클 야생동물 병원'에서 겨울을 나게 됐다.
홍연정기자 [lucky7@jesnews.co.kr]
영국의 이상 기후가 아기 고슴도치를 사지로 몰아 넣고 있다. 혹독한 추위 때문에 아기 고슴도치들이 동사의 위험에 처한 것. 마침내 동물학대방지협회가 직접 나서 아기 고슴도치 구조에 나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현지시각) 동면에 들어가기에 너무 어린 고슴도치들이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구조센터에서는 매년 동면을 할 수 없는 수백 마리의 아기 고슴도치를 찾아 돌보고 있다. 가을에 태어난 고슴도치들은 야생에서 겨울을 나기에는 너무 작고 약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상 기후로 인해 고슴도치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곤충류와 민달팽이 등을 찾기도 어렵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 근무하는 야생동물 학자 아담 그로건은 "아기 고슴도치들이 동면에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는 충분히 살을 찌워 놓아야 한다"고 전했다.
구조센터에 의해 발견된 한 고슴도치는 다리 뼈가 부러진 채로 발견돼 깁스붕대까지 감는 신세가 됐다. 이 고슴도치는 부러진 뼈를 치료받기 위해 영국의 에일즈버리에 위치한 '티기윙클 야생동물 병원'에서 겨울을 나게 됐다.
홍연정기자 [lucky7@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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