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살 고등학교 자퇴생 김다은이라고 합니다!  저를 아직 잘 모르실 교수님께 먼저 제 소개를 조금 더 자세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반려동물을 여러 마리 키워봤었으며 동물을 워낙 좋아하던 아이였습니다 어렸을 때 단순히 호기심으로 좋아했던 것이 아닌 지금까지도 꾸준히 좋아하고 보면 정말 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낄 만큼 동물에 대한 애정도가 높기에 전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으며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번다면 인생이 더욱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동물에 관한 직업을 가지자는 꿈이 키우게 되었고 그러던 와중 네이버로 많은 검색을 해봤을 때 야생동물을 다루는 곳은 서울 호서 직업전문학교와 대경대학교뿐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대경대학교 하계 진로 캠프를 신청한 후 서울 호서에도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프로그램에도 참가를 했었던 학생입니다 서울캠과 파주캠 각각 한 번씩 프로그램에 참가 후 면접을 봤으며 정말 감사하게도 합격까지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경대학교 또한 동물 사육에 관하여 좋은 과정과 커리큘럼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며 부모님과 많은 상담을 했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네이버에서 서울 호서는 스터디에 들어가지 못하면 동물을 만져볼 기회조차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을 본 뒤 저는 동물을 직접 맡아 사육해 볼 수 있는 대경대학교 쪽으로 마음이 더욱더 기울었으며 서울 호서 진학을 포기하고 하계 진로 캠프에 오게 된 것입니다 저는 현재 전라북도 익산이라는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 24년도 캠프에서는 기숙사를 제공해 주신다는 문자를 받아 기숙사를 신청했으며 마음 편히 전날 내려와서 쉴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는 신설을 해서 그런지 쾌적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5층을 사용했었는데 나름 높은 층이였어서 전망이 정말 좋고 이뻤습니다 이봉재 교수님께서 19일 저녁에 문자로 아침에 눈을 뜨면 멋진 호수가 눈에 가득 찰 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대경대학교는 주변에 산이 많아 공기도 정말 맑고 하늘도 이쁘고 높은 건물이 없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기숙사를 제공해 주신 점에서 대경대학교는 원거리 학생들의 입장을 잘 생각해 주신다고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로 캠프 당일에는 조를 나눈 후 학과장님의 소개를 들은 후에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했는데요 저는 A조였으며 처음 간 곳은 동물 보건사 실습센터였습니다 그 곳에선 엄브렐라 코카투인 망고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말도 참 잘하고 개인기도 많아 너무 귀엽고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안쪽 솜털에서 파우더가 만들어져 그 파우더가 방수 역할을 해준다는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너무 신기했으며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동물들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고슴도치와 도마뱀, 웰시코기 강아지까지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래도 그중 망고가 제일 인상 깊고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야생 파트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었는데 야생 파트에는 6마리의 일본원숭이들과 라쿤, 코아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설명을 들으며 다른 대학교나 학교에는 없는 일본원숭이가 있다는 것이 대경대학교에 큰 메리트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원숭이를 좋아하며 개인적으로 키우고 싶다고도 생각했었어서 한 번 직접 사육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또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조류 파트 체험을 하러 갔으며 청금강 뾰롱이와 홍금강 홍이를 봤습니다  앵무새들은 봐도봐도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보면서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말도 정말 잘하고 특히 뾰롱이는 자기 이름까지 말하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으며 조류 파트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또, 구관조라고 하는 친구도 보게 됐는데요 교수님의 흉내를 내는 게 신기했고 나중엔 고양이 소리까지 흉내를 내서 조류 파트에 고양이가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뾰롱이와 홍이의 목소리는 정말 우렁차고 컸어요… 소리 지르는(?) 걸 듣고 처음에 너무 놀랐었습니다 몇 번 계속 놀라다가 듣다 보니 적응이 됐어요ㅋㅋㅋㅋ 2층에도 올라가서 앵무새 친구들과 참새 친구들을 보게 되었고 앵무새 친구들 깃털 색이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폭우가 오는 바람에 나머지 파트는 구경을 하지 못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친해지고 싶던 친구와 어떤 동물이 제일 신기했는지, 원하는 파트가 어느 곳인지 등등 얘기를 했어요ㅎㅎ 점심을 먹은 후 에버랜드에 현재 다니고 계신 졸업생분의 특강을 들었으며 기린과 코끼리를 담당하고 계시다는 말씀에 대단하시다는 생각과 함께 큰 동물들을 사육하려면 기본적으로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가 궁금해졌었습니다 급여하는 사료량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많은 졸업생분들이 각 지역의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실내 동물원 등등에 계신 것 같아 이 학교의 학생이 된다면 졸업 후 취업을 할 때에도 참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분 특강을 들은 후 김송병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는데 좋은 말씀들을 너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면접 팁도 알려주시고 대경대학교의 역사나 타대학교들과 비교해 주시면서 알려주신 것도 더 이해하기 쉽고 좋았던 것 같아요!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교수님께서도 동물의 애정도가 매우 높으신 것 같았으며 당연한 것이지만 생명을 중요시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너무 잘 느껴졌어요! 그런 교수님 밑에서 공부하고 배운다면 저에겐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의 특강까지 들은 후 다음으로는 선배님들과의 간담회 및 모의 면접 일정이 있었어요 저는 현재 소동물 파트에 관심이 많았기에 소동물 파트의 팀장님과 파트원 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며 궁금했던 것을 질문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간까지 마련되어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ㅎㅎ 그 뒤엔 모의 면접을 봤습니다 교수님 두 분이 계셨는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것 같아서 좋았고 저는 정말 준비를 하나도 하지 못했고 그 당시에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말씀드렸기에 교수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월 초에 보는 면접에서는 더욱더 잘 준비해서 꼭 합격하고 싶어요!! 모의 면접을 본 뒤에는 폭우로 인해 구경하지 못했던 파트들을 자유롭게 관람하라는 말씀이 있었어서 전체적으로 한 번 보고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소동물 파트에 먼저 가봤는데 들어가니 사향고양이 친구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며 반겨줬습니다! 저도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 정말 좋아하는데 눈도 엄청 크고 맑아 귀여웠습니다ㅎㅎ 슬로우로리스 친구들은 나무에 얼굴을 파묻고 자고 있던 모습만 봤어요 소동물 팀장님께서 소동물 친구들은 야행성 동물들이 많다고 하셨어서 그런지 자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귀여운 다람쥐와 캥거루쥐도 봤고 스컹크, 페럿 등등 귀여운 동물들을 많이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저는 평소 미어캣을 굉장히 좋아해서 이번에 봤을 때도 너무 좋았으며 제가 내년에 꼭 사육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 후 파사 파트와 야외 파트, 정글랩 친구들도 구경 한 뒤 집으로 돌아갔어요 구경하며 하계 진로 캠프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이 학교에 무조건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로 봤던 대경대학교는 교수님들께서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공부하게 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았으며 게시판에 질문도 많이 달리고 하는 것을 보곤 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하고 견학 또한 많이 가는 것을 보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참 좋다고 생각했으며 동물원 투어 등을 진행하면서 사육사가 나중에 손님들께 소개 드리고 해야 하는 것들을 미리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이 학교에 진짜 장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또, 다양한 곳에 취업하시는 졸업생분들을 보며 저는 정말 이 학교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학교에 와서 많은 체험과 관람을 통해 깨달은 것은 이 학교는 대청소도 잘 해주며 동물들이 있기 좋은 환경,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학생들을 위해 고생해서 진로 캠프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을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꼭 합격하여 대경대학교에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