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4 하계 진로 캠프에 참가한 김류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엇을 경험했는지 까먹을 것 같아 기차를 타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적습니다!!

저는 경남에 살고 있었고 20일날 새벽에 출발할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하루 일찍 19일날 출발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봉재 교수님께서 기숙사 신청까지 해주셔서 당일날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숙사에 도착 후 창문을 바라보며 내일 드디어 대경대 동물들을 본다는 생각에 저절로 웃음이 나올 정도로 들떠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당일날 도우미 선배님들을 따라 강당에 도착해 원서를 작성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저는 A조로 첫 체험은 동물보건과였는데 운 좋게 검이도로 강아지의 귀를 검사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야생파트에 가서 원숭이들을 본 후 조류파트에서 앵무새들의 개인기을 관람했습니다. 그 사이에 갑자기 비가 너무 쏟아져 남은 파트를 다 돌아보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모의면접에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다른 파트들도 체험하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졸업생 선배님의 강의와 김송병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제가 이미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교수님 말씀마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고  저는 생태계 공생과 야생동물 보존 쪽으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취업처가 동물원 사육사 밖에 없을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국립생태원으로도 취업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 제가 꼭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에 가야 되는데에 확신을 가지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에만 지원을 하려고 했지만요!!

마지막으로 선배님들과 간담회 및 모의면접이 진행되었는데 모의면접 전 선배님들과 간담회를 하며 많은 궁금증을 풀어나갔습니다. 모의면접 초반에는 처음 학교를 방문한 것이라 너무 긴장을 해서 심장이 제 귀에 들릴 정도로 떨렸지만 상담 도중에 마인드리셋을 하며 차분하게 교수님들 질문에 답변을 하였습니다. 처음이라 열정을 다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웠지만 실제 면접 땐 하계캠프의 경험을 살려 제 열정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꼭 입학해서 제 꿈인 야생동물사육사 및 재활사에 다가갈 것입니다! 하계 캠프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선배님들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