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추억을 만들고 확신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된 2024 하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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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동현 작성일2024-07-22 13:21 조회2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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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7월 20일 대경대학교 하계 캠프에 참여했던 고3 구동현입니다.
•사육사를 꿈꾸게 된 이유(저의 간단한 tmi)
어릴 때 시골에 살아서 평소에도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었고 친숙하게 느껴져서 동물을 좋아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장래가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사육사가 1지망, 2지망은 야생동물보호센터로 폭을 좁히게 됐습니다.
어릴 때와는 달리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동물에 대해 다양한 분야도 알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에코메딕이라는 곳에 가입해 동물을 키우는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사육 책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에서 거북이를 키웠었는데 학교가 인문계라서 평일에는 관리하던 동물과 오랜 시간을 함께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토요일 자습 끝난 후와 일요일에 오는 등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행평가도 동물과 관련지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개미의 궤도 적분, 생명과학의 유전, 진화 발생생물학, 분류학 등 대부분의 분야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동물에 대해 알아볼수록 항상 신기했고 새로웠고 동물에 관심이 커져만 갔습니다.
대경대를 희망한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대학과 달리 분야가 다양하고 파트가 나뉘어져 있어서 많고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으며 실습도 많기에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이고 다양한 동물과 접하는 사육사라는 장래를 가진 점과 거의 모든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경대를 졸업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1지망으로 희망합니다.
● 하계 캠프 날
거리가 가까워서 오는 데 큰 무리는 없었고, A조를 배정받았습니다. 이날 비가 많이 와서 파트를 다 둘러보진 못했고 저희 조가 둘러본 파트는 동물 보건, 야생, 조류 파트였습니다.
동물 보건에서는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개체가 있었고 알고 싶은 개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각 개체의 몇 가지 질병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질문을 받거나 해당 개체에 대한 tmi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각적 자료까지 제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야생 파트를 투어했습니다. 야생 파트에서는 암컷 4마리, 수컷 2마리 총 6마리의 일본원숭이, 라쿤, 코아티를 소개해 주셨고 일본원숭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과 실내동물원을 통해 일본원숭이에 대해 조금의 지식이 있어서 사납고 가까이 가면 위협 한다는 점과 온천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야생 파트의 일본원숭이는 목욕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체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고 그만큼 관찰력과 기록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책과 다른 동물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다음은 조류 파트를 투어했습니다. 조류 파트엔 청금강, 홍금강, 구관조, 코뉴어 등 다양한 종을 만날 수 있었고, 개인기도 보여줬었는데 본인의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하는 것이 가장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구관조가 다양한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듣고 금조라는 조류도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른 파트는 못 둘러보고 아쉬운 채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는 애버랜드에서 기린과 코끼리를 담당하고 계신 대경대 졸업생분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대체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려주시고 영상을 통해 더욱 이해하기 쉽게 강연해 주셨고, 다음으로 김송병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고 여러 좋은 말씀과 대경대의 역사나 다른 대학과 비교해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가 됐고 면접할 때 팁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은 선배님들과의 간담회와 모의 면접이 있었고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저는 거의 모든 동물에 관심이 있어서 자리를 고르기 어려웠지만 선배님들께서 계속 자리를 옮겨가면서 간담회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고 선배님들의 담당 동물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으며 동물뿐 아니라 학교에 대해서 알려주시기도 해서 좋은 시간이 됐었고, 관심 분야에 대해 대화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 면접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었던 것 같고 피드백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면접이 마지막이라 시간이 부족에 개인 투어를 충분히 돌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계 챔프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었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하계 캠프라는 프로젝트를 기획 & 운영해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하계 캠프를 계기로 더욱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육사를 꿈꾸게 된 이유(저의 간단한 tmi)
어릴 때 시골에 살아서 평소에도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었고 친숙하게 느껴져서 동물을 좋아하는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장래가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는 사육사가 1지망, 2지망은 야생동물보호센터로 폭을 좁히게 됐습니다.
어릴 때와는 달리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동물에 대해 다양한 분야도 알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동아리 에코메딕이라는 곳에 가입해 동물을 키우는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사육 책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에서 거북이를 키웠었는데 학교가 인문계라서 평일에는 관리하던 동물과 오랜 시간을 함께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토요일 자습 끝난 후와 일요일에 오는 등 현재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행평가도 동물과 관련지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개미의 궤도 적분, 생명과학의 유전, 진화 발생생물학, 분류학 등 대부분의 분야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동물에 대해 알아볼수록 항상 신기했고 새로웠고 동물에 관심이 커져만 갔습니다.
대경대를 희망한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대학과 달리 분야가 다양하고 파트가 나뉘어져 있어서 많고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으며 실습도 많기에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이고 다양한 동물과 접하는 사육사라는 장래를 가진 점과 거의 모든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경대를 졸업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1지망으로 희망합니다.
● 하계 캠프 날
거리가 가까워서 오는 데 큰 무리는 없었고, A조를 배정받았습니다. 이날 비가 많이 와서 파트를 다 둘러보진 못했고 저희 조가 둘러본 파트는 동물 보건, 야생, 조류 파트였습니다.
동물 보건에서는 포유류, 파충류, 조류 등 다양한 개체가 있었고 알고 싶은 개체가 있는 곳으로 가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각 개체의 몇 가지 질병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질문을 받거나 해당 개체에 대한 tmi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시각적 자료까지 제공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야생 파트를 투어했습니다. 야생 파트에서는 암컷 4마리, 수컷 2마리 총 6마리의 일본원숭이, 라쿤, 코아티를 소개해 주셨고 일본원숭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책과 실내동물원을 통해 일본원숭이에 대해 조금의 지식이 있어서 사납고 가까이 가면 위협 한다는 점과 온천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야생 파트의 일본원숭이는 목욕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체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를 수 있고 그만큼 관찰력과 기록 등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고, 책과 다른 동물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다음은 조류 파트를 투어했습니다. 조류 파트엔 청금강, 홍금강, 구관조, 코뉴어 등 다양한 종을 만날 수 있었고, 개인기도 보여줬었는데 본인의 이름을 물어보면 대답하는 것이 가장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구관조가 다양한 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듣고 금조라는 조류도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른 파트는 못 둘러보고 아쉬운 채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는 애버랜드에서 기린과 코끼리를 담당하고 계신 대경대 졸업생분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대체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알려주시고 영상을 통해 더욱 이해하기 쉽게 강연해 주셨고, 다음으로 김송병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고 여러 좋은 말씀과 대경대의 역사나 다른 대학과 비교해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가 됐고 면접할 때 팁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은 선배님들과의 간담회와 모의 면접이 있었고 파트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저는 거의 모든 동물에 관심이 있어서 자리를 고르기 어려웠지만 선배님들께서 계속 자리를 옮겨가면서 간담회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고 선배님들의 담당 동물에 대한 애정도 느낄 수 있었으며 동물뿐 아니라 학교에 대해서 알려주시기도 해서 좋은 시간이 됐었고, 관심 분야에 대해 대화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됐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 면접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었던 것 같고 피드백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면접이 마지막이라 시간이 부족에 개인 투어를 충분히 돌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계 챔프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됐었고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하계 캠프라는 프로젝트를 기획 & 운영해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하계 캠프를 계기로 더욱 준비를 잘해서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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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구동현 학생^^
모의면접때 만난 기억이 나네요. 이름 때문에도 기억이 나고, 대경대학교에 꼭 입학할거라는 당찬 의지도 기억이 나네요.
인문고라서 시간이 부족할텐데
토요일, 일요일에 시간을 할애해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 점이 크게 와 닿네요.
그리고
캠프 참가와
캠프 후기까지...
그리고
합격하고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까지...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에 입학할 자격이 충분하네요.
내년에는 대경대 캠퍼스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