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프 신청하는 김에 들렀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고3입니다.
현재까지의 제 내신 성적이 4등급 초초반입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치면 이것보다 조금 더 잘 나옵니다.
사육사를 장래희망으로 정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학교와 학과를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유일!! 얼마나 설렙니까.

그러나 주변에서는 이 학교 가는 것을 조금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단 사립학교라 돈이 많이 들고 2년제다보니 어른분들께서는 염려를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 집이 경남 창원이라 학교가 멀어 또 돈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이곳 내신 성적 기준에 비해 제 성적이 조금 높은 편이라 작년 담임 선생님께서는 가능하면 좀더 높은 곳을 가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저 말을 듣고 잠시동안 이곳에 대한 갈망을 잠시 접었었습니다. 굳이 멀리 가서 고생할 필요 없다는 저의 게으른 생각도 한몫 했었지요.

그러나 오늘 캠프 모집포스터를 보자마자 이곳에 오고싶다는 생각과 욕구가 마구 샘솟았지요. 또 동물농장도 애청자라 몇번 이 학교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무척 설레었지요.

동물원 사육사가 되고싶지만 한편으로는 KARA나 동물자유연대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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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여 죄송합니다. 이런 저에게 격려 한마디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미천한 글쏨시를 부려봤습니다.

수고하세요.이름(실명):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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