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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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원 작성일2023-05-23 14:50 조회94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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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에는 고3에게만 주는 '진로체험'이라는 기간이 있습니다. 대략 일주일을 자유롭게 갔다오는 기간인데 대경대를 지망하는 저는 진로체험 끝자락에 대경대를 가보기로 결정하고 교수님께 미리 연락을 넣었습니다.
5월 13일에 대경대를 도착했지만 원래 만나뵐려고 했던 교수님께서 시간이 안 맞으셔서 일정이 취소되어 먼저 대경대를 구경했습니다. 오르막도 올라가서 뭐가 있는지와 학생들도 둘러봤습니다. 그 중 앵무새를 어깨에 태우고 태연하게 학교를 돌아다니는 분을 꽤 봤습니다. 아마 우연히 산책시간에 간 것 같은데, 조류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도 조류파트를 맡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고 있으니 여기까지 온게 아쉬워 학교 선생님과 얘기를 나눈 끝에 다른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고, 갑작스러운 부탁인데도 교수님은 흔쾌히 긍정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교수님과 같이 동물원을 탐방했습니다.
파충류 파트를 가보니 크기와 상관없이 한 개체당 여러명이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한 마리당 한 명인줄 알았는데, 두 세명도 아니고 5~6명이 관리를 하는 듯 했습니다. 뱀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커서 잘 못 물리면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충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 식으로 관리되는지만 보고 소동물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곳에선 직접 사육장 안으로 들어가 동물과 친해지는 중인 학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사육장에 그렇게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라 꽤 놀랐지만, 저런 식으로 친해지고 지금도 활동을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조류파트로 가는 길에 운동장 같은 공간을 지났습니다. 대형견들과 놀아주고 있는 모습과 학생들이 둘러 앉아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쉼터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조류파트는 학생분이 설명 해 주셨는데, 다양한 새들한테 장기자랑을 시키는 것을 보고 본인 담당만 장기자랑 시킬 수 있는게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금강앵무들을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치악력이 무지 좋은걸 보고 뭔가 조류는 약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왠지 아마존에서 살아남을 것 만 같은 무시무시한 새라고 생각했습니다. :D 신기한 새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밖으로 나가서는 양과 돼지 등을 봤습니다. 늘어져 자는 돼지가 귀여웠습니다.^^ 개도 키우는 공간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넓은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랄 것 같아서 왠지 좋아보였습니다. 또 공작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몸집에 뒤에 있는 깃도 길고 예쁘게 자라서 신기했습니다. 크고 빵실해보이는 모습이 왠지 만져보고 싶다고도 느꼈습니다. 원숭이가 있는 곳도 봤지만 예민한 동물들인지라 구경을 별로 못 했습니다. 다음에 입학하게 된다면 제대로 봐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미있는 진로체험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대경대에 입학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D
5월 13일에 대경대를 도착했지만 원래 만나뵐려고 했던 교수님께서 시간이 안 맞으셔서 일정이 취소되어 먼저 대경대를 구경했습니다. 오르막도 올라가서 뭐가 있는지와 학생들도 둘러봤습니다. 그 중 앵무새를 어깨에 태우고 태연하게 학교를 돌아다니는 분을 꽤 봤습니다. 아마 우연히 산책시간에 간 것 같은데, 조류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저도 조류파트를 맡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보고 있으니 여기까지 온게 아쉬워 학교 선생님과 얘기를 나눈 끝에 다른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고, 갑작스러운 부탁인데도 교수님은 흔쾌히 긍정해주셨습니다. 그렇게 교수님과 같이 동물원을 탐방했습니다.
파충류 파트를 가보니 크기와 상관없이 한 개체당 여러명이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습니다. 한 마리당 한 명인줄 알았는데, 두 세명도 아니고 5~6명이 관리를 하는 듯 했습니다. 뱀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커서 잘 못 물리면 위험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충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 식으로 관리되는지만 보고 소동물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곳에선 직접 사육장 안으로 들어가 동물과 친해지는 중인 학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사육장에 그렇게 들어가있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라 꽤 놀랐지만, 저런 식으로 친해지고 지금도 활동을 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조류파트로 가는 길에 운동장 같은 공간을 지났습니다. 대형견들과 놀아주고 있는 모습과 학생들이 둘러 앉아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쉼터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조류파트는 학생분이 설명 해 주셨는데, 다양한 새들한테 장기자랑을 시키는 것을 보고 본인 담당만 장기자랑 시킬 수 있는게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금강앵무들을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치악력이 무지 좋은걸 보고 뭔가 조류는 약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이 바뀔 수 있었습니다. 왠지 아마존에서 살아남을 것 만 같은 무시무시한 새라고 생각했습니다. :D 신기한 새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밖으로 나가서는 양과 돼지 등을 봤습니다. 늘어져 자는 돼지가 귀여웠습니다.^^ 개도 키우는 공간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넓은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랄 것 같아서 왠지 좋아보였습니다. 또 공작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몸집에 뒤에 있는 깃도 길고 예쁘게 자라서 신기했습니다. 크고 빵실해보이는 모습이 왠지 만져보고 싶다고도 느꼈습니다. 원숭이가 있는 곳도 봤지만 예민한 동물들인지라 구경을 별로 못 했습니다. 다음에 입학하게 된다면 제대로 봐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미있는 진로체험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대경대에 입학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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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지원학생이 체험 후기를 아주 잘 썼네요. 개인적으로 방문해서 체험을 한 후에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더 더욱 좋네요.
본인이 동물 관련 여러 대학을 비교해 보고 대경대학교가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확신이 들면 대경대학교 한 곳만을 집중적으로 공약하기 바랍니다. 여러 대학을 지원하고 하면 면접관들이 본인의 꿈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만 지원해서 입학하지 못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시1차에 합격하지 못하면, 수시2차에 지원하고... 수시2차에 또 합격하지 못하면...또 정시에 지원한다는 각오로 지원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교수님과 상담하는 것도 합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