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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상담(동물보건과)

모든 궁금증이 사라진....2023년 진로하계캠프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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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준혁 작성일2023-07-25 10:15 조회50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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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물사육복지과 진로하계캠프 참여했던 서준혁 입니다.
의심반, 기대반 같은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1년후의 기대만을 가득 품고 돌아가게된 진로하계캠프 후기를 말하려합니다.

4시간을 달려와 맞이하는 학교의 첫 모습은 생각보다 꽤 커서 놀랐습니다. 바로 안쪽으로 들어가
선배님들에게 안내를 받으며 들어가 대기 하다가, 조금의 설명후 바로 동물들이 있는 파트들을 보러 출발한다는 이야기에 처음에 와서 가진 설랜마음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바로 출발했던것 같습니다.

조류 파트.

D조였던 제가 제일먼저 간곳은 조류 파트 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며 1층에 있던 크기가 큰 홍금강에게 압도되었던것이 생각나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크기부터 시작해 색, 목소리 전부 달랐던 다양한 새들이 있었던것이 기억납니다. 홍금강 만큼 거대했던 청금강들의 모습에 들어가며 우와하고 작게 놀랐던게 생각납니다. 올라가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저희 조원들을 반기던 새들의 목소리에 깜짝깜짝 놀랐던것, 고양이의 야옹 거리는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모습에 신비함을 느꼈던것, 사람이 많아 묘기를 잘 하지 않는것 같다는 말에 이런 새들도 사람과 같이 감정을 느낀다는것을 다시 생각했던것과, 또 그런 아이들과 함께 일하며 인생을 채워가는 사육사라는 직업이 다시 한번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두번째는 소동물 파트 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냄새에 잠시 놀랐었었죠... 하지만 그런것들은 금방 잊어버릴 정도로 제 앞에 펼쳐진 모습은 놀라웠습니다. 사실, 학과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서 제일 유심하게 보았던 장소이기도 해서, 기대가 가장 높았었는데,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여러가지의 동물 종류들, 잘 관리된 사육장들과 그 안의 작은 동물들이 제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했었죠. 들어와 얼마안되어 매력에 푹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돌아다니며 체험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것 같은 사육장안에서도 질서와 무리를 유지하는 미어켓들의 모습, 한쪽에 3마리가 똑같은 모습으로 잠들어 있던 프레리도그, 선배님의 품에 안기어 천천히 움직이던 슬로우로리스, 손에 살포시 올라가 귀여움을 받고 있던 페럿, 빠르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다람쥐, 쳇바퀴를 열심히 타던 햄스터, 정말 캥거루 같은 뒷발이 신기했던 캥거루쥐, 생각보다 더 날카로운 외모를 가졌었던 사향 고양이, 그외에도 여럿 있었지만 다들 피곤했는지 잠들어있는 모습에 느꼈던 아쉬움까지.
제가 이 학과로 온다면 꼭 들어가고 싶은 파트중 하나로 자리 잡기에는 충분했던것 같습니다.

3번째는 야외파트였습니다.

길을 오가며 잠깐잠깐만 보았던 레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져먼 셰퍼드라는 종들을 가까이 에서 봐보고, 쓰다듬어본 좋은 기회 였습니다.
저도 집에서 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질리티를 하는 모습은 우리 집 아이도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었죠. 특히, 복제견들도 이 파트에 있다는 말에 신기함을 느꼈던것도 기억납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뒤쪽에 여러 가축들도 있다는 말에 보지 못했더는 점에 아쉬움도 남은 파트 였습니다.

4번째는 파곤사파트 였습니다.

여럿 영상에서나 보던 파충류들이 즐비하고 있는 모습에 금새 매력을 느꼈던 파트 였습니다. 파충류들에게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에 흠뻑 빠지어 목에 거대한 뱀도 올려 보고, 여럿이 있는 어류들에게도 신기함을 느꼈던 것이 기억납니다. 특히 뱀을 처음 올려보는지라 피부가 생각보다 차가워 순간 깜짝 놀랐었습니다. 처음보는 파충류 사육장이 신기하여 온도, 습도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것인지 질문했던것도 생각납니다.
어느새 저는 이 파트도 오고싶은 파트로 기억하며, 아쉬움을 안고 다시 이동했습니다.

5번째는 동물보건과 였습니다.

그곳에 앉아서는 강아지들을 진단하는 방법을 배우고, 심장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체험을 했었습니다. 매우 기본적인들 것들이었지만 저도 집에 대형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열심히 들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강아지들의 온도를 측정 하는법, 평균 심박수등 어디가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경험이 된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은 야생파트 였습니다.
들어가 선배님들의 말씀을 좀 듣고, 바로 사육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보니 바로 일본원숭이 친구들이 절 반겨주더군요. 눈을 마주치면 화를 낼수 있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어왔던 말이었기에, 조심조심하며 무엇을 하나 보았었습니다. 특히, 우리 안에 있던 장수풍뎅이의 출처를 물어보니 자기가 혼자 날아들어왔다는 선배님의 말씀에 읏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쿤인 나리라는 친구는 사람들이 있던말던 먹을걸 먹고 자러가는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고, 코를 킁킁 거리며 구멍에 자신의 코를 가져다 대고 있는 코아티들의 모습에서도 귀여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일본 원숭이들은 어디서 쉽게 경험 하지 못한다는 말을듣고, 기화가 된다면 이 파트에도 지원해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었었습니다.

모든 파트의 체험이 끝나고,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친뒤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었습니다. 꽤나 열정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살명해주시는 모습에서 이 학과에 가진 교수님의 자신감을 느낄수 있었고, 이 학교를 마음속에 넣어두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선배님들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야생파트의 선배님들에게서는 학과의 분위기, 담당 개체들의 이야기, 자격ㅊ증의 중요성등의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고, 소동파트의 선배님들에게는 담당개체들에 관한 이야기와, 여러 동물들을 담당 하는 이야기. 특히 저는 미어켓들을 담당하고 싶었기에, 미어켓 담당 선배님에게 여러 질문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야외파트의 선배님들에게는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는지, 어떤 길로도 갈수 있는지 들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아쉽게도 다른 담당선배님들과는 질문을 하지 못했었죠. 그렇게 교수님과의 면담에서 어떤 전형이 있는지, 학교에 올수있는 팁등을 들을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고, 수료증을 받고 아쉬운 발걸음을 가지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으로 가는 3~4 시간동안 부모님에게 제가 느꼈던 느낌과 했던 일은 쉴새없이 설명할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 가졌던 의심은 전부 사라지고, 이 학교, 이 학과를 와야겠다는 생각만이 그 자리를 전부 채울정도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는 진로하계캠프 참여자가 아닌, 진로하계캠프 파트 담당 인원으로 참여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년에 대경대에서 뵈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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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준혁 학생 반갑습니다.
캠프 후기 잘 읽었습니다.  캠프를 통해 그동안 가졌던 의심이 사라지고...  대경대학교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니 학과 교수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캠프 도우미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