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이지만...2023 하계진로캠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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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형우 작성일2023-07-24 17:41 조회51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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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23 하계 진로캠프에 참가한 임형우입니다.
저는 그동안 정말 많은 꿈이 있었고, 꿈을 위해 달리면서 넘어진 적도 많았습니다.
태권도 선수, 바리스타, 배드민턴 선수, 군인, 체대 입시 등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었던 중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좋아해온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중에서도 반려동물보다는 야생동물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동물원 사육사라는 꿈을 갖고 그에 관련된 대학교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목표 대학교를 정할 때에 저는 더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보다는 실제로 직접 경험해 보며 배우는 활동적인 학교를 찾았습니다. 사육사라는 직업은 뛰어다니며 일하는 직업이기에 책으로 이론을 배우기보다는 경험을 늘리는 것이 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학교 홈페이지를 보던 중 하계 진로캠프를 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너무 설레 곧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다행히 합격했고, 학교와 집이 멀어 캠프 전 날 근처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갔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겨주어 행복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E조에 배정되어 맨 끝 줄에 앉았습니다. 오병모 교수님께서 캠프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자리에 일어나 조에 맞춰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야외 파트에서는 선배님들과 귀여운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야외 파트에서는 개를 비롯한 양, 돼지, 토끼 등을 사육하고 훈련하는 파트였습니다. 그중에서 셰퍼드는 911테러 당시 구조견 트래커를 복제한 견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복제견을 본 건 처음이라 뭔가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양과 돼지 토끼는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가장 친근한 동물과 훈련을 하다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파곤사 파트에서는 파충류, 절지류, 어류, 양서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장 꺼려지고 두려웠던 파곤사 파트였기에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뱀과 도마뱀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실제로 캠프 날 처음으로 파충류를 만져보기도 했고 모든 동물 통틀어서 가장 호기심을 갖게 된 파트였습니다. 아직도 어류와 절지류는 다가가기 힘들지만 언젠가 친해질 수 있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야생 파트는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파트였습니다. 평소 야생동물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실제로 원숭이를 볼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귀여운 원숭이, 라쿤, 코아티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쿤은 이불을 덮고 자고 있어서 많이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선배님께서 코아티에게 밀웜을 주시는 걸 보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코아티가 하품을 할 때 코가 위로 휘어 보이는 게 뭔가 만화 같고 신기했습니다. 원숭이는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고 하셔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석류를 먹는 것과 여러 가지 기구를 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조류 파트에서는 앵무새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커 놀랐습니다. 실제로 앵무새가 사람 말을 따라 하는 것을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왠지 새들은 신비한 동물이라고 느꼈고 충분히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소동물 파트에서는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봤는데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물들을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가장 남는 친구들은 다람쥐와 기니피그, 페럿 정도인데요. 다람쥐라는 동물을 멀리서만 몰래 바라보다가 그렇게 가까이서 만난 건 처음이었습니다. 기니피그도 주변 친구들이 어렸을 적 키우는 것을 보고 귀여웠는데 많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행동을 관찰해 보니 새로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께서 페럿을 우리에서 꺼내 만져볼 수 있게 해주셨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보건과에서는 귀여운 야외 파트 개들과 수업을 들었는데, 사육 복지과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이 아플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모든 체험활동을 끝내고 김송병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는데, 정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 꼭 입학해야겠다는 확신까지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선배님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해 말을 잘 붙이지 못했지만 선배님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가 주신 덕에 학교와 입시, 파트에 관한 궁금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경대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꽤나 큰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동물이 정말 좋습니다. 언젠가 꼭 호주나 아프리카에 가서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학교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이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라서 입시까지는 1년이 더 남았습니다. 내년 하계 진로캠프도 꼭 참가할 거고, 이 학교에 입학할 것입니다. 수료증을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를 나왔습니다. 2023 하계 진로캠프를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동안 정말 많은 꿈이 있었고, 꿈을 위해 달리면서 넘어진 적도 많았습니다.
태권도 선수, 바리스타, 배드민턴 선수, 군인, 체대 입시 등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었던 중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좋아해온 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중에서도 반려동물보다는 야생동물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동물원 사육사라는 꿈을 갖고 그에 관련된 대학교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목표 대학교를 정할 때에 저는 더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보다는 실제로 직접 경험해 보며 배우는 활동적인 학교를 찾았습니다. 사육사라는 직업은 뛰어다니며 일하는 직업이기에 책으로 이론을 배우기보다는 경험을 늘리는 것이 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학교 홈페이지를 보던 중 하계 진로캠프를 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너무 설레 곧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다행히 합격했고, 학교와 집이 멀어 캠프 전 날 근처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갔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겨주어 행복했습니다. 자리에 착석하고 E조에 배정되어 맨 끝 줄에 앉았습니다. 오병모 교수님께서 캠프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자리에 일어나 조에 맞춰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야외 파트에서는 선배님들과 귀여운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야외 파트에서는 개를 비롯한 양, 돼지, 토끼 등을 사육하고 훈련하는 파트였습니다. 그중에서 셰퍼드는 911테러 당시 구조견 트래커를 복제한 견이라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복제견을 본 건 처음이라 뭔가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양과 돼지 토끼는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가장 친근한 동물과 훈련을 하다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파곤사 파트에서는 파충류, 절지류, 어류, 양서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장 꺼려지고 두려웠던 파곤사 파트였기에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뱀과 도마뱀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실제로 캠프 날 처음으로 파충류를 만져보기도 했고 모든 동물 통틀어서 가장 호기심을 갖게 된 파트였습니다. 아직도 어류와 절지류는 다가가기 힘들지만 언젠가 친해질 수 있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야생 파트는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파트였습니다. 평소 야생동물에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실제로 원숭이를 볼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귀여운 원숭이, 라쿤, 코아티가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라쿤은 이불을 덮고 자고 있어서 많이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선배님께서 코아티에게 밀웜을 주시는 걸 보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코아티가 하품을 할 때 코가 위로 휘어 보이는 게 뭔가 만화 같고 신기했습니다. 원숭이는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고 하셔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석류를 먹는 것과 여러 가지 기구를 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조류 파트에서는 앵무새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커 놀랐습니다. 실제로 앵무새가 사람 말을 따라 하는 것을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왠지 새들은 신비한 동물이라고 느꼈고 충분히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소동물 파트에서는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봤는데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동물들을 봤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가장 남는 친구들은 다람쥐와 기니피그, 페럿 정도인데요. 다람쥐라는 동물을 멀리서만 몰래 바라보다가 그렇게 가까이서 만난 건 처음이었습니다. 기니피그도 주변 친구들이 어렸을 적 키우는 것을 보고 귀여웠는데 많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행동을 관찰해 보니 새로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께서 페럿을 우리에서 꺼내 만져볼 수 있게 해주셨는데 정말 귀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보건과에서는 귀여운 야외 파트 개들과 수업을 들었는데, 사육 복지과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이 아플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모든 체험활동을 끝내고 김송병 교수님께서 특강을 해주셨는데, 정말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 꼭 입학해야겠다는 확신까지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선배님들과의 간담회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색해 말을 잘 붙이지 못했지만 선배님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가 주신 덕에 학교와 입시, 파트에 관한 궁금점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경대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꽤나 큰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저는 동물이 정말 좋습니다. 언젠가 꼭 호주나 아프리카에 가서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학교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이 학교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라서 입시까지는 1년이 더 남았습니다. 내년 하계 진로캠프도 꼭 참가할 거고, 이 학교에 입학할 것입니다. 수료증을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를 나왔습니다. 2023 하계 진로캠프를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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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형우 학생 반가워요^^
고2인만큼 1년동안 동물사육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다른 대학의 관련 학과들도 살펴보기 바랍니다. 1년동안 많이 준비해서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