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차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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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한빈 작성일2023-10-14 20:21 조회59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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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0월13일 10시타임에 면접을 진행했던 유한빈입니다.
면접 후기에 관해 말하기에 앞서, 이번 면접을 진행해주신 교수님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최악의 면접을 보게 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다 보니 학교와의 거리가 매우 떨어져있고, 그렇기에 이동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 전날 오전부터 준비하여 대구에 도착하였는데요. 이점을 교수님들께서도 대단하시다면서 칭찬해주신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전날에 시외버스를 통해 무사히 대구에 도착한 후 다음 날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대경대학교로 향했고, 생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었지만 무사히 면접 대기실에 입실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김송병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인솔하시면서 제일 먼저 면접에 신청한 학생들을 칭찬해주시면서 면접 진행 방식이나, 면접 후의 할 일들을 설명해주셨고, 면접 시작 후 제일 먼저 온 학생들부터 차례대로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제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고, 면접 용지를 작성하고 있었고, 얼마 후 차례가 되어 옆자리 학생분과 함께 면접실로 가려고 했으나, 교수님께서 잠시 쉬었다 가자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소한 헤프닝도 있었지만, 결국 면접을 시작하게 되었고, 온라인 캠프에서 뵈었던 이봉재 교수님과, 처음 보시는 교수님 두분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내용 자체는 입학상담게시판에서 항상 강조했던, 대경대학교의 동물사육복지과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 입학하고 싶은 열정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들이였는데요. 이곳에서 저는 저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면접 준비를 되게 철저하게 하였고, 어떤 질문을 받아도 대답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면접을 진행하면서, 저는 그것이 자신이 아닌 그저 자만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옆자리 학생분과 다르게 간단한 질문임에도 대답을 할 때 떨려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의 잦은 실수를 보였는데요. 교수님께서 분위기를 밝게 조절하시면서 제가 대답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결국 질문에 대답을 할 수는 있었지만, 제가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것에 반의 반도 보여드리지 못한 채로 면접이 끝나게 된 것 같아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후에 면접이 끝난 후 동물원 투어를 하면서도, 학교를 나와 집에 가는 버스에 올라서도, 저는 다른 것보다 제가 조금 더 준비를 많이 했다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이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제 모습을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면접에서는 말로 제대로 표현해 드리지 못했지만, 면접 용지에 작성한것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제 열정 만큼은 진심임을 알아봐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이렇게 작성해놓고 합격하게 된다면 굉장히 쪽팔릴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만약 그런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쪽팔리는 쪽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이번 면접에서 탈락하거나 후보군에 들어 결국 실패한다 하더라도, 수시 2차 나아가 정시,재수 등 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내년에 꼭 대경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으로서 교수님들을 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 후기에 관해 말하기에 앞서, 이번 면접을 진행해주신 교수님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최악의 면접을 보게 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기도에 거주하다 보니 학교와의 거리가 매우 떨어져있고, 그렇기에 이동시간이 매우 오래 걸려 전날 오전부터 준비하여 대구에 도착하였는데요. 이점을 교수님들께서도 대단하시다면서 칭찬해주신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전날에 시외버스를 통해 무사히 대구에 도착한 후 다음 날 면접에 참여하기 위해 대경대학교로 향했고, 생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었지만 무사히 면접 대기실에 입실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김송병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인솔하시면서 제일 먼저 면접에 신청한 학생들을 칭찬해주시면서 면접 진행 방식이나, 면접 후의 할 일들을 설명해주셨고, 면접 시작 후 제일 먼저 온 학생들부터 차례대로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제 차례를 기다리며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고, 면접 용지를 작성하고 있었고, 얼마 후 차례가 되어 옆자리 학생분과 함께 면접실로 가려고 했으나, 교수님께서 잠시 쉬었다 가자고 말씀하셨다고 하여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사소한 헤프닝도 있었지만, 결국 면접을 시작하게 되었고, 온라인 캠프에서 뵈었던 이봉재 교수님과, 처음 보시는 교수님 두분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내용 자체는 입학상담게시판에서 항상 강조했던, 대경대학교의 동물사육복지과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지, 입학하고 싶은 열정을 확인하기 위한 질문들이였는데요. 이곳에서 저는 저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면접 준비를 되게 철저하게 하였고, 어떤 질문을 받아도 대답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면접을 진행하면서, 저는 그것이 자신이 아닌 그저 자만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옆자리 학생분과 다르게 간단한 질문임에도 대답을 할 때 떨려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의 잦은 실수를 보였는데요. 교수님께서 분위기를 밝게 조절하시면서 제가 대답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결국 질문에 대답을 할 수는 있었지만, 제가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것에 반의 반도 보여드리지 못한 채로 면접이 끝나게 된 것 같아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후에 면접이 끝난 후 동물원 투어를 하면서도, 학교를 나와 집에 가는 버스에 올라서도, 저는 다른 것보다 제가 조금 더 준비를 많이 했다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열심히 노력했다면, 이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제 모습을 어떻게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면접에서는 말로 제대로 표현해 드리지 못했지만, 면접 용지에 작성한것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제 열정 만큼은 진심임을 알아봐 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막상 이렇게 작성해놓고 합격하게 된다면 굉장히 쪽팔릴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만약 그런 상황을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쪽팔리는 쪽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이번 면접에서 탈락하거나 후보군에 들어 결국 실패한다 하더라도, 수시 2차 나아가 정시,재수 등 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내년에 꼭 대경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학생으로서 교수님들을 뵙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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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면접에서 탈락하거나 후보군에 들어 결국 실패한다 하더라도, 수시 2차 나아가 정시,재수 등 까지 도전할 생각할 정도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정도의 면접 후기를 남길 정도의 열정이면 우리 학과의 인재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혹, 수시 1차에 합격하지 못하면 아래 교수님과 상담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