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익했던 하계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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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유빈 작성일2024-07-21 20:21 조회28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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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년 대경대학교에서 열린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 하계진로캠프에 참가한 정유빈 입니다. 고2임에도 참가하고 싶었던 이유는 이미 확고한 진로가 정해졌고, 대경대학교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고 있고, 캠프에 오기 전날 캠프에 늦지 않기 위해 전주에 있는 사촌의 집에 방문하여 하룻밤을 묵어야 했습니다. 전주에서도 두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였기 때문에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하계진로캠프는 동물사육복지과와 동물보건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졸업생이신 조인호 주키퍼님과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를 제공하여 진로와 대학 진학의 결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동물사육복지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첫 번째 활동은 소동파트 체험이었습니다. The Zoo 동물원 실습관에서 진행된 이 체험에서는 다양한 소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개체들의 생태와 습성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재학생분들의 설명과 시연을 통해 동물들과의 교감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그리고 개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돌보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느꼈고, 동물사육사로서의 책임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친구는 코아티 라니와 사향고양이 와루 였습니다. 라니는 두발로 일어서서 긴 코를 이용하여 창에 나 있는 구멍 속 냄새를 킁킁 맡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고, 와루는 밥 시간이 다가오자 창가에 다가오며 사람이 다가오기라도 하면 밥을 주는줄 알고 기대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이어진 야외파트 체험에서는 돼지나 양과 같은 가축 동물들은 아쉽게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대신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나고, 강아지들의 개인기와 어질리티 훈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훈련을 통해 얼마나 잘 따라오는지, 그리고 담당자와 개체 간의 유대감과 합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아지들과의 교감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정말 좋아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린이와 수많은 개인기를 보유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제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세 번째 파충류파트 체험에서는 파충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턱의 촉감이 사람의 턱수염을 만지는 것 같았던 비어디 드래곤, 혀가 파란 블루텅 스킨크, 자두를 맛있게 먹던 그린 이구아나, 아주 커다란 크기를 가진 설가타 육지거북과 레틱파이톤 친구들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그들의 특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충류를 돌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고, 개체들의 독특한 특성을 하나하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쉽게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나머지 파트들의 체험을 하지 못한 채로 중식을 먹고, 이후에는 대경대학교의 졸업생이신 조인호 프로님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근무 중인 조인호님은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눠주셨습니다. 제가 희망하고 있는 대형 동물원에 근무하고 계신 분의 강의라 더욱 열심히 청강 했던 것 같습니다. 대경대학교의 좋은 점과 경험했던 실습들, 동물사육사의 일상과 도전 과제, 그리고 보람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목표를 더 명확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후에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Why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대경대학교의 차별점과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경대학교는 동물관련 학과의 선두주자로서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까지 폭 넓게 교육하는 학교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졸업 후의 진로까지 알아갈 수 있었고,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동물 관련 산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면접에 관련 된 팁들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후 고3 학생분들은 모의 면접을 보고
저를 포함한 고1,2 학생들은 전에 둘러보지 못한 파트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하여 교수님, 선배님들과 간단한 간담회를 가진 후 궁금했던 조류파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집에서도 앵무새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이 들었던 파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청금강 뾰롱이의 개인기를 보고 엄브렐라 코카투 망고의 개인기까지 보았습니다. 뾰롱이를 직접 팔에 올려보았는데 대형 앵무를 올려보는 것은 처음이라 느껴지는 무게감과 팔을 잡은 발의 악력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앵무새의 매력은 정말 끝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저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만져보고, 그들을 이해하며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동물사육사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대경대학교에서 동물 사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교수님들과 재학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캠프의 첫 번째 활동은 소동파트 체험이었습니다. The Zoo 동물원 실습관에서 진행된 이 체험에서는 다양한 소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개체들의 생태와 습성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재학생분들의 설명과 시연을 통해 동물들과의 교감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그리고 개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돌보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물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함을 느꼈고, 동물사육사로서의 책임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친구는 코아티 라니와 사향고양이 와루 였습니다. 라니는 두발로 일어서서 긴 코를 이용하여 창에 나 있는 구멍 속 냄새를 킁킁 맡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고, 와루는 밥 시간이 다가오자 창가에 다가오며 사람이 다가오기라도 하면 밥을 주는줄 알고 기대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웠습니다.
이어진 야외파트 체험에서는 돼지나 양과 같은 가축 동물들은 아쉽게도 직접 보진 못했지만 대신 다양한 강아지들을 만나고, 강아지들의 개인기와 어질리티 훈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훈련을 통해 얼마나 잘 따라오는지, 그리고 담당자와 개체 간의 유대감과 합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아지들과의 교감과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정말 좋아했던 골든 리트리버 마린이와 수많은 개인기를 보유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제니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세 번째 파충류파트 체험에서는 파충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턱의 촉감이 사람의 턱수염을 만지는 것 같았던 비어디 드래곤, 혀가 파란 블루텅 스킨크, 자두를 맛있게 먹던 그린 이구아나, 아주 커다란 크기를 가진 설가타 육지거북과 레틱파이톤 친구들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그들의 특성과 서식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충류를 돌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고, 개체들의 독특한 특성을 하나하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쉽게도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나머지 파트들의 체험을 하지 못한 채로 중식을 먹고, 이후에는 대경대학교의 졸업생이신 조인호 프로님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근무 중인 조인호님은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나눠주셨습니다. 제가 희망하고 있는 대형 동물원에 근무하고 계신 분의 강의라 더욱 열심히 청강 했던 것 같습니다. 대경대학교의 좋은 점과 경험했던 실습들, 동물사육사의 일상과 도전 과제, 그리고 보람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확신과 목표를 더 명확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후에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Why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대경대학교의 차별점과 비전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경대학교는 동물관련 학과의 선두주자로서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까지 폭 넓게 교육하는 학교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졸업 후의 진로까지 알아갈 수 있었고,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동물 관련 산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면접에 관련 된 팁들도 많이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후 고3 학생분들은 모의 면접을 보고
저를 포함한 고1,2 학생들은 전에 둘러보지 못한 파트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하여 교수님, 선배님들과 간단한 간담회를 가진 후 궁금했던 조류파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집에서도 앵무새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이 들었던 파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청금강 뾰롱이의 개인기를 보고 엄브렐라 코카투 망고의 개인기까지 보았습니다. 뾰롱이를 직접 팔에 올려보았는데 대형 앵무를 올려보는 것은 처음이라 느껴지는 무게감과 팔을 잡은 발의 악력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앵무새의 매력은 정말 끝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저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만져보고, 그들을 이해하며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동물사육사로서의 꿈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대경대학교에서 동물 사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캠프를 준비해주신 교수님들과 재학생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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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고2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캠프 후기까지...
정말 우리 학과에서 찾는 인재로 여겨지네요.
후기 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임에도 충실하게 캠프에 임하고 후기를 작성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빈 학생과 같은 학생들로 구성된 학과가 우리 학과라고 보면 됩니다. 진로가 명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학과이지요.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기에 동물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학과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볼 수 있으면 또 봐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