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일에 첫 번째로 면접 본 정지이입니다.
교수님께서 매번 면접은 첫 번째 날 첫 타임에 볼수록 좋다고 하셔서 첫날 첫 타임으로 선택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서 면접 조서를 쓰고 준비를 하려면 여유롭게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학교에 8시 40분 즈음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저보다 6~7명 정도 더 와있어서‘역시 열정이 대단한 친구들이 많구나’ 느꼈습니다. 도착해서는 앞에서 나누어 주신 면접 조서를 천천히 작성했습니다. 예상했던 거 보다 질문이 좀 많아서 면접 조서를 작성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면접 조서를 작성하던 중 김송병 교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교수님께서 먼저 이야기를 걸어주셔서 조금 긴장이 풀릴 수 있었습니다.
 면접 조서 작성이 끝난 후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틀어주신 동사과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면접 시간에 가까워졌고 면접 전 교수님께서 학교에 대한 설명과 입학하면 해야 할 일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는데 이제는 진짜 면접이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떨렸습니다. 교수님의 짧은 강연이 끝나고 8명 정도의 학생이 다 같이 이동했습니다. 선배님들의 안내에 따라서 이동하고 면접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찍 와서 그런지 첫 번째로 면접을 보게 되어서 정말 떨렸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나를 믿자는 생각으로 면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제가 준비했던 질문이 거의 그대로 나와서 자신감을 갖고 잘 말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는 동물원 투어를 했습니다. 대면 캠프 당시에도 투어를 하였지만 두 번째로 하면 느낌이 또 다를 거 같아서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대면 캠프 때 만나서 이야기 나누어봤던 몇몇 선배님들께서 알아봐 주시고 먼저 말 걸어 주셔서 기뻤습니다.
이번 투어에서는 저번 대면 캠프 당시에는 못 보았던 정글랩도 투어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장소여서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 저 있어 멋있었습니다. 투어를 하면서 할로윈기념으로 꾸며두신 개체장이랑 야외 파트의 강아지들이 할로윈 장식품들을 착용하고 있어서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는 면접을 위해 정말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습니다! 학교를 오기 위해 노력했던 저의 시간이 헛되이지 않았음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만약 수시 1차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좌절하지 않고 수시 2차, 정시에 지원하겠습니다.

면접을 위해 힘써주신 교수님,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꼭 합격해서 대경대 학생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