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후 생각이 더 많아진 하계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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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세린 작성일2024-07-24 17:51 조회20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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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사육복지과 하계캠프를 다녀온 고3 임세린이라고 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이제야 방학을 해 후기를 좀 늦게 작성하네요,,
먼저 저는 어렸을 때 동물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동물이 나오는 티비프로그램도 많이 보고
말발굽 소리를 좋아해 주말마다 렛츠런파크에 놀러 가 말을 보곤 했었습니다. 7살 유치원을 다닐 때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조련사라고 그림을 그릴 정도였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며 저는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었지만 다른 제가 좋아하는 다른 것들을 해보며 미래를 상상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고1, 대학교와 나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계속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가지의 하고 싶은 일 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동물사육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동물에 관련한 과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대부분 사육 쪽에 관한 과는 많이 없고, 수의학 쪽이나 애견미용,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과만 많았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다 에버랜드에서 일하시는 분이 에버랜드 사육 쪽으로는 대경대학교가 가장 아웃풋이 좋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그러곤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찾아보다 하계캠프가 있는걸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캠프를 신청하고 가기 며칠 전부터 저는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홈페이지에 여러 동물들의 사진과 이름들이 적혀있었는데 그중 양들의 이름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쵸파, 파파, 에스파..등등). 입학상담 게시판에 새로운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와 학과에 관심이 있다는 걸 느꼈고 여러 질문과 교수님이 해주신 답들을 보면서 새로운 걸 느끼고 궁금한 점들을 캠프 때 물어보기 위해 적어두었습니다.
캠프 전날 신나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대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프리카 대프리카 하길래 걱정했는데 제주도가 워낙 습해서 그런지 대구는 뽀송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 어머니랑 저녁에 질문할 것들을 최종으로 정리하고 선잠에 들었습니다.
대경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저는 f조를 받아서 맨 처음으로 파충류관으로 갔습니다. 엄청 커다란 파이톤들도 보고 이구아나 등등 여러 신기한 파충류들이 많았고 설명도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정글랩을 갔는데 사육장안에 병아리? 가 있어서 귀여워서 웃은 게 생각이 납니다. ㅋㅋㅋ 다음으로 동물보건사 실습을 했는데 앵무새의 특징이나 강아지의 심박수 재는 법, 귀여운 고슴도치를 볼 수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야외 파트를 가기 전에 잠시 피피티를 보면서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폭우가 와 야외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강의실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재학생 선배님들과 질문하고 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폭우가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학생 선배분들이 저희를 위해 궂은 비를 맞으며 도시락을 일일이 건네주시는 모습에 감사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날 너무너무 감사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대경대 졸업생의 특강을 들으러 갔습니다. 제가 뿌빠티비를 오래전부터 봐오고 있었는데 익숙한 얼굴이어서 놀랐습니다. 에버랜드에서 근무하시는 조인호 주키퍼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엔 교수님이 오셔서 대경대학교를 소개해 주시면서 면접 질문이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대학교를 가야 하는지, 등등 너무 잘 알려주셔서 대경대학교를 꼭 가야만 하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이제 모의 면접을 보러 본관?으로 간거 같은데 면접 대기를 하면서 각 테이블마다 한 명식 재학생분들이 오셔서 서로 질문 타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말도 잘 못하고 질문도 못 물어봤는데 먼저 친절하게 다가와 주시고 물어봐 주시면서 궁금했던 점, 질문에 대한 답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모의 면접을 보러 들어갔을 때 너무 떨려서 말을 얼버무렸지만 모의 면접을 보면서 내가 이런 점이 모자라구나 이 부분을 더 준비해야겠구나를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모의 면접을 거의 마지막에 봐서 캠프 온 학생들이 거의 다 나간 상황이었는데 저는 재학생 선배분들과 얘기하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좋아서 거의 맨 마지막까지 얘기하면서 같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재밌으셔서 좋았습니다.
다 끝나고 남은 못 가본 파트는 어머니랑 같이 돌아봤는데 어머니도 신기해하시고 학교가 좋다고 말해주셔서 제가 내심 뿌듯했습니다.
저는 원래 동보과와 동사과 둘 중 어느 과를 갈지 결정을 못 한 상태 였지만 거이 동사과를 가려고 생각을 하고 캠프를 갔습니다. 캠프 중간중간에 보건과 선배분들과 얘기하고 질문하면서 동보과도 나쁘지 않겠다, 더 재밌을 것 같고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선배님들 중 대경대에 너무 오고 싶어 따로 포트폴리오까지 보냈었다는 선배님도 있고 어떤 선배님들은 이런 학교가 있는지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운데 캠프에 온 학생들이 너무 부럽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런 말들을 듣고 정말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이학과에 나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져갔습니다.
동사과와 동보과 중 가고 싶은 과를 확실히 정하려고 캠프에 온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캠프를 하고 나니 더욱더 고민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ㅎㅎ 나중에 하는 비대면 캠프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먼저 저는 어렸을 때 동물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동물이 나오는 티비프로그램도 많이 보고
말발굽 소리를 좋아해 주말마다 렛츠런파크에 놀러 가 말을 보곤 했었습니다. 7살 유치원을 다닐 때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을 조련사라고 그림을 그릴 정도였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며 저는 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었지만 다른 제가 좋아하는 다른 것들을 해보며 미래를 상상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고1, 대학교와 나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계속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여러가지의 하고 싶은 일 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동물사육사가 떠올랐습니다. 그러면서 동물에 관련한 과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대부분 사육 쪽에 관한 과는 많이 없고, 수의학 쪽이나 애견미용, 반려견 훈련사에 대한 과만 많았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다 에버랜드에서 일하시는 분이 에버랜드 사육 쪽으로는 대경대학교가 가장 아웃풋이 좋다고 말해주셨습니다. 그러곤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찾아보다 하계캠프가 있는걸 보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캠프를 신청하고 가기 며칠 전부터 저는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홈페이지에 여러 동물들의 사진과 이름들이 적혀있었는데 그중 양들의 이름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쵸파, 파파, 에스파..등등). 입학상담 게시판에 새로운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와 학과에 관심이 있다는 걸 느꼈고 여러 질문과 교수님이 해주신 답들을 보면서 새로운 걸 느끼고 궁금한 점들을 캠프 때 물어보기 위해 적어두었습니다.
캠프 전날 신나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대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프리카 대프리카 하길래 걱정했는데 제주도가 워낙 습해서 그런지 대구는 뽀송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ㅎㅎ.. 어머니랑 저녁에 질문할 것들을 최종으로 정리하고 선잠에 들었습니다.
대경대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저는 f조를 받아서 맨 처음으로 파충류관으로 갔습니다. 엄청 커다란 파이톤들도 보고 이구아나 등등 여러 신기한 파충류들이 많았고 설명도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정글랩을 갔는데 사육장안에 병아리? 가 있어서 귀여워서 웃은 게 생각이 납니다. ㅋㅋㅋ 다음으로 동물보건사 실습을 했는데 앵무새의 특징이나 강아지의 심박수 재는 법, 귀여운 고슴도치를 볼 수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야외 파트를 가기 전에 잠시 피피티를 보면서 설명을 듣고 있었는데 폭우가 와 야외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강의실 안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재학생 선배님들과 질문하고 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폭우가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학생 선배분들이 저희를 위해 궂은 비를 맞으며 도시락을 일일이 건네주시는 모습에 감사함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날 너무너무 감사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대경대 졸업생의 특강을 들으러 갔습니다. 제가 뿌빠티비를 오래전부터 봐오고 있었는데 익숙한 얼굴이어서 놀랐습니다. 에버랜드에서 근무하시는 조인호 주키퍼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엔 교수님이 오셔서 대경대학교를 소개해 주시면서 면접 질문이 어떻게 나오는지 어떤 대학교를 가야 하는지, 등등 너무 잘 알려주셔서 대경대학교를 꼭 가야만 하겠다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이제 모의 면접을 보러 본관?으로 간거 같은데 면접 대기를 하면서 각 테이블마다 한 명식 재학생분들이 오셔서 서로 질문 타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말도 잘 못하고 질문도 못 물어봤는데 먼저 친절하게 다가와 주시고 물어봐 주시면서 궁금했던 점, 질문에 대한 답들을 들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모의 면접을 보러 들어갔을 때 너무 떨려서 말을 얼버무렸지만 모의 면접을 보면서 내가 이런 점이 모자라구나 이 부분을 더 준비해야겠구나를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이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모의 면접을 거의 마지막에 봐서 캠프 온 학생들이 거의 다 나간 상황이었는데 저는 재학생 선배분들과 얘기하는 시간이 너무 재밌고 좋아서 거의 맨 마지막까지 얘기하면서 같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재밌으셔서 좋았습니다.
다 끝나고 남은 못 가본 파트는 어머니랑 같이 돌아봤는데 어머니도 신기해하시고 학교가 좋다고 말해주셔서 제가 내심 뿌듯했습니다.
저는 원래 동보과와 동사과 둘 중 어느 과를 갈지 결정을 못 한 상태 였지만 거이 동사과를 가려고 생각을 하고 캠프를 갔습니다. 캠프 중간중간에 보건과 선배분들과 얘기하고 질문하면서 동보과도 나쁘지 않겠다, 더 재밌을 것 같고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선배님들 중 대경대에 너무 오고 싶어 따로 포트폴리오까지 보냈었다는 선배님도 있고 어떤 선배님들은 이런 학교가 있는지 너무 늦게 알아서 아쉬운데 캠프에 온 학생들이 너무 부럽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런 말들을 듣고 정말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모여 만들어진 이학과에 나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져갔습니다.
동사과와 동보과 중 가고 싶은 과를 확실히 정하려고 캠프에 온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캠프를 하고 나니 더욱더 고민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ㅎㅎ 나중에 하는 비대면 캠프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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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세린 학생 반가워요^^
제주도에서 이곳 경산까지...
캠프에 참가한 세린 학생의 열정과 노력...
진솔한 캠프후기까지
이 정도의 열정과 의지, 노력이면 우리 학과에 적합한 인재로 여겨지네요.
아마 세린 학생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궁금해 하는 비대면 캠프는
줌을 통해서 약 50분간 핵심적인 내용으로
2~3회 정도로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대면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의 요구도 있고
추가로 비대면 캠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대면 캠프에서 부족한 내용을 온라인 캠프에서 추가로 더 정보를 제공하니까
대면캠프에 참가한 사람도 비대면 캠프에 참가해도 됩니다.
비대면 캠프에서 더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세린학생^^
꼭 합격해서
내년에 대경대에서 캠퍼스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