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반에.... 하계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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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재영 작성일2022-08-18 09:00 조회90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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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도 하계진로캠프에 참가한 박재영 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대경대학교가 어딘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가 가자고 하길래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경산까지 가기 위해서 새벽 4시 반에 친구들을 만나 기차를 타고 대경대학교에 8시쯤 도착을 했을때는 너무 힘들어서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에 조를 편성하여 동물들을 보러 갔습니다.
그렇게 출발을 하여 선배님들의 안내에 따라 야외파트를 갔습니다. 먼저 교실에서 견종들을 보고 밖으로 나가 야외파트의 다른 동물들을 보았는데, 특히 염소와 양이 산을 타는것을 좋아해 언덕과 그물망을 설치한 것을 보고 정말 동물들을 생각한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소동물 파트로 갔는데 기니피그, 페럿, 정글리안 햄스터, 친칠라 등 귀여운 동물들을 선배님들께서 진짜 동물원에 온 것 처럼 설명을 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파충류파트를 갔는데 어릴적 목에 둘렀던 아주 커다란 노란색 비단뱀이 있어 또 목에 두를 수 있나 내심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두를 순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파충류파트에는 뱀 뿐만 아니라 도마뱀, 거미, 거북이, 물고기 등등 많았는데 뱀이 만화에서 보던것처럼 똬리를 틀고 있었고, 갈라파고스 거북이의 크기와 평균 수명을 듣고 놀랐습니다. 타란튤라도 있었는데 왠지 무서웠습니다. 도마뱀을 볼 때에는 도마뱀을 잘 아는 친구가 옆에서 알려주어서 특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다음은 야생파트를 갔는데, 가기 전에 먼저 교실에서 일본 원숭이들에 대한 주의사항과 이름 등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이동했습니다. 설명 들은 대로 유리창에서 1미터 정도 떨어져서, 눈을 쳐다보지 않고 보느라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본원숭이 만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야생파트를 보고 난 후 조류파트로 갔는데 한 조가 둘로 나뉘어서 1조는 2층을 먼저 보러가고 저희는 1층에서 새들의 개인기를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 같은 다른 흔한 반려동물들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개인기를 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2층을 갔을땐 가자마자 새의 울음소리가 크게들려 잠시 당황했지만, 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 앵무새들을 보았는데, 다들 형형색색의 멋지고 아름다운 깃털들을 가지고 있어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물원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털을 다 뽑아서대경대학교에 맡겨진 앵무새들도 있었는데, 다른곳에서 맡길정도면 정말 유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은 앵무새들이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건파트에 갔는데 강아지의 심박수나 체온 등 건강에 대한 정보를 설명받고, 알약을 막자사발에 빻아 가루약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웠지만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견학이 끝난 후 점심을 먹는 동안에 생각해보니 아침에 '괜히 왔나?'라는 생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특강에서는 다른 대학과는 다른 대경대학교만의 차별점, 동물사육복지과만의 특별함, 각종 면접에 대한 정보들을 강연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다음에는 선배님들과 모여서 간담회를 했습니다. 소심한 탓에 처음에는 질문도 잘 못했지만, 선배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주셔서 나중에는 편하게 질문을 하고 원하는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교수님과의 2대2 간담회 전에 실수를 해 나중에 혼자만 따로 하였는데, 면접때 시선처리나 복장 등 보다 세세한 팁들과 어떠한 질문들을 할지 미리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면접하는 기분이 들었고, 나중에 실제 면접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하계진로캠프에 대한 후기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대경대학교가 어딘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가 가자고 하길래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경산까지 가기 위해서 새벽 4시 반에 친구들을 만나 기차를 타고 대경대학교에 8시쯤 도착을 했을때는 너무 힘들어서 괜히 왔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에 조를 편성하여 동물들을 보러 갔습니다.
그렇게 출발을 하여 선배님들의 안내에 따라 야외파트를 갔습니다. 먼저 교실에서 견종들을 보고 밖으로 나가 야외파트의 다른 동물들을 보았는데, 특히 염소와 양이 산을 타는것을 좋아해 언덕과 그물망을 설치한 것을 보고 정말 동물들을 생각한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소동물 파트로 갔는데 기니피그, 페럿, 정글리안 햄스터, 친칠라 등 귀여운 동물들을 선배님들께서 진짜 동물원에 온 것 처럼 설명을 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파충류파트를 갔는데 어릴적 목에 둘렀던 아주 커다란 노란색 비단뱀이 있어 또 목에 두를 수 있나 내심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두를 순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파충류파트에는 뱀 뿐만 아니라 도마뱀, 거미, 거북이, 물고기 등등 많았는데 뱀이 만화에서 보던것처럼 똬리를 틀고 있었고, 갈라파고스 거북이의 크기와 평균 수명을 듣고 놀랐습니다. 타란튤라도 있었는데 왠지 무서웠습니다. 도마뱀을 볼 때에는 도마뱀을 잘 아는 친구가 옆에서 알려주어서 특히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다음은 야생파트를 갔는데, 가기 전에 먼저 교실에서 일본 원숭이들에 대한 주의사항과 이름 등 간단한 설명을 듣고 이동했습니다. 설명 들은 대로 유리창에서 1미터 정도 떨어져서, 눈을 쳐다보지 않고 보느라 꽤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본원숭이 만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야생파트를 보고 난 후 조류파트로 갔는데 한 조가 둘로 나뉘어서 1조는 2층을 먼저 보러가고 저희는 1층에서 새들의 개인기를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 같은 다른 흔한 반려동물들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개인기를 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2층을 갔을땐 가자마자 새의 울음소리가 크게들려 잠시 당황했지만, 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 앵무새들을 보았는데, 다들 형형색색의 멋지고 아름다운 깃털들을 가지고 있어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물원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가슴털을 다 뽑아서대경대학교에 맡겨진 앵무새들도 있었는데, 다른곳에서 맡길정도면 정말 유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은 앵무새들이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건파트에 갔는데 강아지의 심박수나 체온 등 건강에 대한 정보를 설명받고, 알약을 막자사발에 빻아 가루약으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번거로웠지만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견학이 끝난 후 점심을 먹는 동안에 생각해보니 아침에 '괜히 왔나?'라는 생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특강에서는 다른 대학과는 다른 대경대학교만의 차별점, 동물사육복지과만의 특별함, 각종 면접에 대한 정보들을 강연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강이 끝난 다음에는 선배님들과 모여서 간담회를 했습니다. 소심한 탓에 처음에는 질문도 잘 못했지만, 선배님들이 계속 말을 걸어주셔서 나중에는 편하게 질문을 하고 원하는 정보들을 얻었습니다. 교수님과의 2대2 간담회 전에 실수를 해 나중에 혼자만 따로 하였는데, 면접때 시선처리나 복장 등 보다 세세한 팁들과 어떠한 질문들을 할지 미리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면접하는 기분이 들었고, 나중에 실제 면접을 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하계진로캠프에 대한 후기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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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재영학생 너무 후기를 잘 기술했네요. 익산에서 경산까지... 열정과 노력이 확연하게 느껴지네요.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는 재영학생처럼 열정이 있는 학생들만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시 1차에 꼭 합격해서 내년에는 캠퍼스에서 만나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