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시간(2026 동물사랑 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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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온 작성일2026-09-13 11:06 조회6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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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캠프 이틀 전부터 걱정이 많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캠프에 참석하고 싶어 캠프 전날까지 최대한 컨디션을 회복한 후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8월 말부터 입학상담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면접 관련 글들을 읽으며 예상 질문을 준비하고, 학교 친구들과 함께 모의면접을 보았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막하고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감사하게도 한 번 더 진로캠프를 진행해 주셔서 많은 것을 여쭤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경남에서 경산으로 이동하는 만큼 정시에 도착하기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오전 7시 20분에 집에서 출발했고, 9시 10분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데려다주셔서 차에서 잠깐 자며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벌써 세 번째 방문하는 대경대가 아직 입학하지도 않았지만 많이 익숙해져 마치 제가 이미 다니고 있는 학교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캠퍼스에 도착한 후 선배님들의 인솔을 받아 강의실로 이동했습니다.
10시부터 12시까지는 김송병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세 가지 강의를 들으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동물 산업의 미래와 직업을 선택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 면접을 준비하며 해야 할 것들까지 알려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준비해 간 노트에 강의 내용을 필기하며 교수님의 말씀을 듣다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를 마무리하시며 꼭 대경대에 오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를 잘 생각해 본인에게 맞는 대학교를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 조금 감동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도우미 선배님들의 인솔하에 다른 건물로 이동하여 학교에서 준비해 주신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잠시 휴식했습니다. 지난 7월 캠프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 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캠프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동물원을 자유롭게 관람했습니다. 지난 캠프 때부터 야생파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야생파트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궁금한 점을 모두 여쭤보고 싶어 하루 이틀 전부터 미리 수첩에 질문을 적어 갔습니다.
야생파트 실습장을 관람한 뒤 부팀장님께 궁금한 점을 많이 여쭤보았고, 준비해 간 질문지를 보시고 칭찬도 해주시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학교생활과 학과 활동뿐만 아니라 기숙사와 학식 등 대경대 생활에 대해서도 여쭤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야생파트 뱃지를 단 조끼를 입고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나중에 대경대 학생이 되어 대경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소동물파트에서는 소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간식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류파트에서는 앵무새들이 말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며 다재다능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야외파트에서는 마린이에게 간식을 주고 다양한 개인기를 보았는데, 마린이와 능숙하게 교감하며 훈련시키는 선배님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지난 7월 캠프 때는 날씨가 정말 더워 이동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날씨가 많이 풀려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후 비바리움 만들기 체험과 모의면접,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비바리움은 처음 만들어 보아 식물을 꽂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순서대로 만들고 샘플을 참고하여 예쁘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비바리움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비바리움 제작 후에는 선배님들의 지도하에 모의면접을 보았습니다. 지난 캠프 때 뵈었던 김송병 교수님과 다시 면접을 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면접에서는 거의 긴장하지 않고 질문에 잘 답변할 수 있었고, 교수님께서 이 정도로만 면접을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강의 때도 강조하셨듯 마지막 각오를 말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갑자기 생각하다 보니 준비한 각오를 다 전해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더 준비하여 다음 10월 수시 1차 면접에서는 꼭 제 각오를 다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의면접까지 무사히 마친 후 수료증을 받고 다시 야생파트와 소동물파트 실습장으로 향했습니다. 소동물파트 선배님들께서 의자를 내어주시고 앉아서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보라고 해주셔서 즐겁게 대화하며 이것저것 여쭤볼 수 있었습니다. 담당하시는 동물들을 직접 보여주시고 막힘없이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무슨 개체를 맡아도 잘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과 내년에 다시 이곳에서 만나기를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캠프는 세 번의 캠프 중 정말 가장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캠프 때는 많이 긴장했지만, 이제는 긴장감보다는 열정이 더 생겨 스스로 이것저것 묻고 살펴보는 제 자신이 조금은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세 번의 캠프에 참여하면서 대경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지만, 그만큼 제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조금씩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동물을 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여러 번 캠프에 참여하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저도 언젠가는 이곳에서 동물들과 함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가 저에게는 단순히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앞으로의 제 모습을 한 번 더 그려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캠프에서 받았던 도움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저도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귀한 주말에 시간을 내어 캠프를 열어주신 교수님들과 도우미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시 1차 면접을 잘 준비하여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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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가온 학생, 안녕하세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남에서부터먼 발걸음을 해주고, 세 번째 진로캠프를 마친 뒤 이렇게 정성 어린 후기까지 남겨주어 정말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이틀 전부터 수첩에 궁금한 점을 빼곡히 적어오고, 게시판의 예상 질문으로 친구들과 미리 모의면접을 준비하는 등 가온 학생이 보여준 그 열정과 준비성은 이미 입시를 임하는 자세를 넘어 훌륭한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준비해 온 질문지를 보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세심하게 답해 준 재학생 선배들도 가온 학생의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를 필기하며 듣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메시지에서 따뜻함을 느꼈다니 참 다행입니다. 점심 식사 후 야생, 소동물, 조류, 야외 파트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실습장 구석구석을 누빈 시간들이 입학 후 펼쳐질 캠퍼스 라이프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손수 완성해 낸 예쁜 비바리움 역시 앞으로 소중한 배움의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세 번째 방문이자 두 번째 모의면접이었던 만큼, 이전보다 긴장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본인의 소신을 전하여 좋은 격려를 받았다니 참 기쁩니다! '마지막 각오'에서 준비한 내용을 다 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지만, 그 아쉬움조차 다가오는 수시 1차 면접을 완벽하게 준비할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부족한 점을 찾아 끊임없이 보완하려는 그 태도야말로 면접관 교수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세 번의 캠프를 거치며 단지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어떤 사육사,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진로를 명확히 세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교수진과 선배들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세 번째 방문에서 스스로 긴장감을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자신의 모습을 대견하게 여겼던 그 소중한 마음, 꼭 잊지 말고 가슴에 품어주세요.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지금까지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이라면 다가오는 10월 수시 1차 면접에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남은 기간 끝까지 건강 잘 챙기며 잘 마무리하여, 다가오는 27학번 멋진 신입생으로 캠퍼스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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