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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 진로캠프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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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나현 작성일2025-07-22 18:45 조회4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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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5년 하계 진로캠프에 참가했던 고등학교 3학년 D조 권나현입니다.
우선 이번에 참여해 본 하계 진로캠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너무나도 기다려왔던 캠프인 만큼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계 진로캠프 전날에는 너무 설레고 긴장이 되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새벽 5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제가 하계 진로캠프에 가는 것이 실감이 안 났습니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이름표를 받고 강의실에 들어서니 진짜 내가 캠프에 왔구나 하고 실감이 확 됐습니다. 그리고 폭우여서 우비를 나눠 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정받은 줄에 앉아서는 면접 조사서와 입학 원서를 쓰게 되었는데 저는 소동 파트에 관심이 있었기에 희망 파트로 소동 파트를 선택하고 조별로 동물원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제일 먼저 <소동 파트>에 갔습니다. 제가 관심이 많았던 파트인 만큼 더 자세하게 관람하였고 선배님들의 설명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담당 선배님들에게 안겨있던 스컹크 호야와 쭈야였던 거 같습니다. 모든 개체들이 순한 것은 아니지만 순하게 안겨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사향고양이, 슬로우로리스, 프레리독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보게 되었는데 슬로우로리스는 야행성이라 자고 있던 모습을 본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파사 파트>에 갔습니다. 평소에 도마뱀과 뱀을 좋아해서 파사 파트에도 관심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됐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생각했던 건 파사 파트는 개체들의 온도 관리를 위해서 유독 더 습하고 더울 거 같다였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1학년 때 봤던 오짱이도 다시 만났고 다양한 개체들을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선배님들이 개체를 꺼내 직접 만져보게 해주셨고 질문에도 너무 잘 대답해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야외 파트>에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마린이와 제니가 보였습니다. 앉자마자 선배님들이 마린이와 제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이 친구들의 개인기를 보여주셨습니다. 한 번을 망설이지 않고 엎드려, 하우스 등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멋있었습니다. 개인기를 잘 해내는 마린이와 제니도 멋있었지만 마린이와 제니를 멋지게 만들어준 선배님들이 더욱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뒤로는 강아지 친구들을 만지게도 해주시고 간식도 줄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저는 마린이와 같은 큰 강아지들을 만져보지 못해서 너무 궁금했는데 복슬복슬한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정글랩>에 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이번 캠프처럼 자세히 둘러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둘러보지 못했던 정글랩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정글랩은 동물원 실습관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정글랩에 들어서자마자 개체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너무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고 선배님들의 열정과 진심이 더욱 돋보이는 곳 같았습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것은 천장에 매달려서 거의 날아다니던 블랙 트리 모니터들입니다. 한 개체가 꼬리만 사육장 밖으로 삐죽 나와있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귀뚜라미까지 직접 관리한다고 하셨는데 귀뚜라미가 조금 무서워서 귀뚜라미들을 실제로 보지 못한 건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야생 파트>에 갔습니다. 야생 파트는 폭우로 인해서 ppt로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 선배님들이 엄청 밝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햇빛 쨍쨍한 곳에서 실제로 관람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까까의 이쁘고 동그란 눈입니다. 정말 설명하신 대로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반했습니다..그리고 너무 좋았던 것은 실제로 야생 파트 실습관에 가서 관람한 것도 아니었는데 선배님들의 설명 하나만으로 야생 파트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관심이 갔습니다. 살아가면서 흔하게 키워보지 못하는 친구들이기도 하고 개인기도 뛰어나다고 하셔서 야생 파트 또한 제 희망 파트 후보에 올라간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일 행복했던 <조류 파트>에 갔습니다. 저는 조류 파트는 아예 생각도 안 하고 있던 파트였는데 가자마자 망고와 홍이 그리고 뾰롱이의 개인기에 한 번 반하고 특히 이 세 친구들이 동시에 하는 반짝반짝에 두 번 반했습니다..그다음으로는 다 같이 2층으로 이동하였는데 2층에 있던 블루 퀘이커 가온이에게 첫눈에 반해서 조류 파트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까지 했던 거 같고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류 친구들이 낯선 사람이 많으면 소리를 지를 수도 있다고 설명해 주셔서 얼마나 지르겠어~ 했는데 정말 엄청나게 지르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구관조인 마기가 엄청났습니다..그리고 썬코뉴어인 럭키는 선배님이 직접 꺼내주셔서 손에도 올려보게 해주셨는데 애교가 엄청 많고 귀여웠습니다!

이렇게 파트들을 다 돌아보고 나서는 신경 써서 준비해 주신 점심을 먹고 바로 처음에 갔던 강의실로 다시 이동하여 졸업생 특강으로 이소이 아쿠아리스트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배가 불러서 조금 잠이 오긴 했지만 어떻게 온 캠프인데! 생각하며 꾹 참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아쿠아리스트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힘들었던 점은 저는 심해 공포증이 심해 아쿠아리움을 가지 못하는데 PPT에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서 최선을 다해서 귀만 딱 열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다음으로는 에버랜드에서 근무하시는 김태우 선배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폭우로 인해서 못 오신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정말 캠프에 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던 순간 중 하나였던 거 같습니다. 캠프에 참가해야만 들을 수 있는 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면접정보들과 조언들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대로 면접을 본다면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에 붙고도 남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알려주셔서 잠이 다 깼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난 뒤로는 모의면접을 준비하며 선배님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간담회 시간도 너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각 파트의 선배님들이 테이블을 계속 돌아다녀 주시면서 궁금한 것에 대해서 엄청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고 머뭇거리는 친구들도 편하게 질문하라며 분위기도 풀어주셨습니다. 실제로 동물사육복지과의 개체들을 담당해서 관리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이니까 더욱 자세하게 들을 수 있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간담회를 계속하다가 모의면접 시간이 찾아오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정말 심장이 너무 뛰고 긴장이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모의면접을 기다리는 그 순간까지 계속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속으로 외웠는데 막상 모의면접 시간이 다가오니 머리가 새하얘졌습니다. 제 차례가 다가오고 면접실 앞의 대기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정말 그 어느 순간보다 떨렸습니다. 들어가면 된다는 선배님의 말에 면접실에 들어갔는데 교수님 두 분이 계셨습니다. 너무 떨렸지만 마음을 다 잡고 면접을 보았는데 교수님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말을 다 하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교수님들이 아니셨으면 말도 더듬고 난리였을 것 같습니다..어떤 전형으로 갈지도 말씀해 주시고 덕분에 실제 면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에 대한 제 목표가 더 뚜렷해졌고 희망파트에 대한 고민은 더 많아졌지만 그만큼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분위기와 지식들을 더 많이 알고 간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년에는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에서 제 목표인 전문적인 동물 사육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도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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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권나현 학생 반가워요^^

캠프 후기 너무 잘 작성을 했네요.  후기만 읽어봐도 캠프가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 정도의 후기를 쓸 정도면 어느 대학를 가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겠네요.

캠프가 매우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캠프를 진행한 학과 교수로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과거 입시결과를 보면 캠프도 참가하고, 후기까지 올린 학생들은 쉽게 합격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캠프 참가나 캠프 후기를 작성한다는 것은 그 만큼 열정과 의지가 남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하기에 학과 교수들도 후기를 꼼꼼히 읽어 보고 있어요. 

꼭 합격해서 내년에는 대경대 캠퍼스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