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9일 3시 면접을 본 장진희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정문으로 가니 선배님으로 보이는 분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헤매지 않고 큐알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 선배님의 인솔을 받아 면접 대기실까지 가고 설문지 같은 걸 작성하고 있으니 김송병교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 교수님께서 먼저 말 걸어 주시고 편하게 말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김송병교수님께서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긴장을 많이 풀고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교수님과의 대화 없이 면접을 봤다면 너무 긴장해 말 한마디 못하고 끝났을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면접에선 자기소개와 본과에 입학하고 싶은 이유, 꿈, 저를 뽑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동물과 관련된 경험 등에 대해 답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잘 본 거 같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여 면접을 본 뒤 선배님께서 동물원 투어를 시켜주셨습니다. 동물원에 실제로 가보니 유튜브를 보며 생각했던 규모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합격한 것도 아닌데 파샤에선 사퍄로 갈까 고민하고 소동을 보면 소동 갈까 고민하는 등 진짜 다 너무 멋졌습니다. 많은 칭찬과 격려의 말 해주신 교수님, 궁금한 게 많아 엄청 많은 질문을했는데 모두 웃으며 가르쳐 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