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5일 10시에 면접 봤던 황수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도 일찍 온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독 동사과 지원하신 분들이 엄청 일찍 오셨더라고요! 하계캠프 때 1등으로 왔는데 이번엔 조금 아쉽게 놓쳤다!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ㅎㅎ

길을 조금 헤메긴 했지만 큐알코드도 찍고 자리에 앉아 기다린 후 선배님들이 오셔서 따라간 뒤 대강당 같은 곳에서 김송병 교수님의 짧은 강의와 함께 일찍 왔다는게 대단하는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름대로 첫스타트부터 잘 끊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두번째 줄에 앉아있어서 첫번째로 일어나 갈 줄 몰랐는데 예상과 다르게 다른 분들이랑 같이 맨처음 움직여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저 포함 4명과 함께 선배님들을 따라가 저는 면접을 두번째에 보게되었습니다.

바깥 의자에 앉아서 열심히 답변을 외우고 있었고 곧 면접실로 들어갔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먼저 자기소개와 함께 지원동기부터 말하고 배우고 싶은 과목, 대경대에 와서 뭐하고 싶은지. 향후 진로, 하고 싶은 말, 본인을 뽑아야하는 이유 등 여러 질문을 답한것 같아요! 준비한대로 다 보여드려서 안심하긴 했지만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텐데ㅠ 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고요...ㅠㅠ

그래도 교수님 중 한분이 말을 또박또박 잘한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라는 칭찬을 해주셔서 끝나고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이번 면접 열심히 준비했어요! 준비할 수록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답변을 여러번 고치고 너무 열정적으로 적다보니 원래는 답변이 길었는데 핵심만 전하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다듬고 또 다듬었어요ㅎㅎ 자습시간에 선생님들께 양해를 구해 빈 공용실에서 면접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전 날에는 친구들이 질문을 하면 제가 답변을 얘기하는 형식으로 여러번  연습하기도 했어요

면접이 끝나고는 동물원 투어를 했는데 할로윈이라서 그런지 예쁘게 꾸며져있더라고요ㅎㅎ 저도 입학한다면 내년에 동참할 수 있겠죠?! 파트마다 각 개성이 담겨 있어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궁금한 것도 여쭤보고 나름대로 알찼던 것 같아요!

면접 보신 모든 대경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려요! 면접 끝나고도 이 열정 변치않고 입학할때까지 갖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