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3일 13시에 면접을본 박한결입니다. 드디어 면접이 끝났습니다. 면접을 평소 많이 준비했던것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니 허무했지만 그래도 준비했던 날들을 돌아보면 보람찼습니다.

당일날 일어나서 부모님과 함께 대경대로 갔는데 3~4시간 정도가 걸려서 대경대에 도착했습니다. 면접시간이 점심시간과 겹쳐있어서 2시간 일찍 도착했지만  준비하시는 분들도 밥은 먹겠지 싶어서 1시간정도 준비하다가 들어갔는습니다. 차를타고 올라가서 내린뒤 위에 있는 안내원 분의 설명을 따라서 수험증 qr코드를 찍고 동사과 팻말을 보고 찾아가니 선배님들이 서 계셨는데 기다리는 동안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간장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니 강당에 도착하였고 미리오신 분들은 앞줄에 앉아 계셨고 저는 두번째줄에 앉았습니다. 그다음 면접조서를 작성하는데 긴장되니 생각날것도 안나서 느릿느릿하게 쓰니 시간은 사라져있고 면접시간이 다가와서 긴장하고 있는데 김송병 교수님께서 오셔서 간단한 설명과  격려를 해주셨는데 그때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 손을 들어보라고 물어보셨는데 생각보다 저포함 많은 인원이 들어서 놀랐습니다. 평소에 하계캠프와 온라인 캠프를 참여한걸 조금 높게 보고있었는데 많은 인원이 손을 드니 살짝 긴장되었습니다.


그후 앞에 온분들 부터 차례대로 면접을 보고 제 차례가 다가와서 2인1조로 선배님의 안내를 받아 면접실앞에 도착후 대기하였습니다. 앞분들이 끝나고 들어가고 면접을 시작하였습니다. 긴장을 하긴 했지만 앞에 교수님 두분이 웃으면서 해주신것도 그렇고 편하게 대화를 주도해주셔서 긴장을 왜 했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고 준비한만큼 대답도 잘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면접이 끝나면 동물원 투어를 하고싶은 사람들을 따로 모아서 투어도 진행하시는데 여러파트를 둘러 보았습니다. 거기서 이번에 정글랩에서 새로만든 비바리움도 구경해 봤는데 아주 이뻣습니다. 같이간 부모님도 제가 면접을 보고 있었을 때 구경하셨는데 학생들이 착하고 설명도 열심히 해주고 대답도 잘해줘서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동사과 부스에도 들려 작은 비바리움도 받고 여러모로 좋은 면접날 이었습니다.



저는 글쓰는걸 잘 못하지만 나중에 오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나중에 이걸 보시는 분들은 조금 긴장을 덜고 가면 좋을것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긴장한게 무색할 정도로 다들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