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살고있는 송진혁이라고합니다
18살 때부터 파충류 브리더를 꿈꾸게되었고 전문적으로 배울수있을만한 곳이 어디있을까하고 찾아보다가 대경대학교 동사과를 알게되었습니다. 하계진로캠프에 참가하면 교수님의 특강도듣고,보유동물들을 어떻게 관리하고있는지,시설은 어떠한지 볼수도있고 대학자체전형을 쓸수있는 자격을 얻을수있다고해서 신청하게되었고 운이좋게도 참가할수있게돼서 7월22일 차타고 4시간거리인 경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9시쯤에 들어갔는데,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상상이상으로 인기가많은 학과구나,동물을 사랑하는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싶었습니다. 오전에는 A~F조로 인원을 나눠 파트별로 구경을 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류파트에서는 앵무새들의 개인기도볼수있었고, 파곤사파트에서는 도마뱀과 뱀을 만져볼수도있었습니다. 특히 야외파트에서 어질리티라고하여 개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직접볼수있었는데, 개들과 학생분들 모두 행복해보여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하고,프라이드를 가지며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게만 느껴졌습니다.

오후에는 김송병교수님의 특강을 듣게되었습니다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강점이라던지 면접에서 가산점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선배님들과의 간담회를 해서 학과생활,파트면접꿀팁같은 내용은 물론 다른 캠프참가자들의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저에게 맞는 전형으로 원서를 넣을수있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원래 기대하고갔지만 그 이상으로 즐거웠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