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하계 캠프 참석했던 한주아 학생입니다.
우선 오늘 하계 캠프는 정말 후회 없었던 선택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 잔뜩 긴장한 상태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나중에는 긴장을 했었는지까지 잊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일정소개가 끝난 후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 파트별 개체들이 지내는 곳을 세세히 둘러볼 수 있었는데, 한 곳 한 곳 전부 선배님들의 노력과 애정이 가득 담긴 공간들이었습니다.
이런 공간을 직접 마주할 수 있던 경험이 제게 너무 감사했고 대경대학교 입학 희망을 더 확신하게 된 계기인 것 같습니다.

또 동물 보건과의 실습 체험이 기억에 남는데요,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이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사람 몸의 구조와 동물 몸의 구조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순조롭게 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선배님과 낯선 사람들이 많아 무서웠을 텐데도 잘 버텨준 개체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식을 든든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남은 순서들을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정말 제가 알고 싶어했던 것들만 쏙쏙 알려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하계 캠프 강의가 아니었다면 면접을 보는 당일까지도 입시 정보나 면접 흐름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또 많은 도움을 받게 된 건 선배와의 간담회 였습니다!
오늘 학교에 계신 거의 모든 선배님을 만나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선배님들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분들을 만나러 와주셨고, 동사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화면을 통해서만 보던 선배님들을 실제로 뵈니 벅찼습니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수용해 주시려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재학 중이신 선배님들을 직접 만나볼 기회가 하계 캠프 외에 또 있을까 싶습니다!

선배님들과의 간담회가 끝나고는 교수님과 모의 면접 겸 면접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교수님들 앞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면접이 아주 긴장되고 무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교수님을 이렇게 만나보고, 말씀을 들어보니 막상 겁나는 것만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즐거움을 느끼고 후기까지 적을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선배님들, 교수님들이 하계 캠프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하계 캠프 참가 경험을 가지고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동물들에게는 담당자로, 선배님들에게는 후배로, 교수님들께는 하나의 학생으로 내년에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