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14일 10시 수시 1차 면접을 본 황주희입니다.

  저는 제 주변 다른 친구들과 달리 대학교 원서를 한 곳에만 넣었기 때문에 대경대 면접이 처음이자 마지막 면접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소홀히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꾸준히 입학상담 페이지를 읽어오며 정보들을 정리해오고 있었어서 면접에 관해 준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 얻은 정보들도 면접 준비를 하는데에 너무 도움이 되었기에 캠프에 참가하길 참 잘 했다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예상 질문지가 올라오기 전에는 스스로 예상 질문을 생각해보고 답도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면접특강도 들으며 선생님들과 모의면접도 실시했습니다. 덕분에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며 면접을 잘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10시 면접이었기에 6시에 일어나 9시 조금 넘어 학교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여 선배님들의 안내를 받아 면접조서를 작성하러 이동하였습니다. 면접조서를 작성하던 중 교수님께서 오셔서 캠프때 말씀 해주신 내용을 간략히 설명 해주셨습니다. 면접조서 내용을 미리 준비하고 가서인지 잘 정리해서 작성 할 수 있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이 선배님과 함께 면접실로 이동하는것을 보고는 더욱 더 긴장되는것 같았습니다. 금방 제 차례가 다가왔고 면접실 바로 앞에서는 선배님들이 너무 긴장하지 마라고 계속 응원해주셨습니다. 면접실에 들어가서는 더욱 긴장되었지만 교수님께서 제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것 같아 제가 이때까지 한 노력이 헛 되이지 않았다고 생각되어 긴장이 좀 풀리고 면접에 더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수시 1차에서 떨어지더라도 더 열심히 준비를 하여 수시 2차에 다시 지원할 것입니다. 면접을 봐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는 하계캠프때와같이 동물원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투어는 선배님들의 설명과 각 파트의 특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할로윈을 맞아 각 파트별로 꾸며져 있었는데 저도 내년에 준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주신 선배님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기억해주신 선배님분들께 정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