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 동사과 하계진로캠프에 참가 했던 안채은 입니다 진•캠에 갔다 온지 벌써 이틀 째네요 솔직히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친절하게 대해주신 선배님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늦게 저의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진•캠에 갔다 온 뒤 저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였는데 우선 저는 더욱 더 동사과에 입학 해야겠다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남을 도울 수 있는 과가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사회복지과에 지원해서 공부를 한 케이스인데 아무리 공부를 하고 시간이 지나가도 사회복지에 대한 의구심만 커져 갔습니다 제가 진심을 다 해서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편입과 전과를 할 수 있는 학교를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대경대의 동사과를 발견하고, 진로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 두 눈으로 직접 동물들을 보고 선배님들의 열정을 보니 저도 정말 열심히 하고싶고 이 일에 더욱 더 관심이 생겨났습니다 동물에게 진심을 다하는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을 보고 살짝 감동도 받았습니다 내가 책임지고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났습니다 진•캠에 참여하기 전까진 이게 맞는 건가 계속 사회복지를 전공해야하는 건 아닌가, 내가 잘못된 길을 가는 건가와 같은 수많은 고민을 하면서 왔지만 제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캠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은 모의 면접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뭐가 부족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고 추후에 할 정식 면접에 어떤 식으로 생각 정리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교수님도 제가 긴장하지 않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떨렸지만 나름 침착하게 말을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닌가요..ㅎ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고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세를 몰아 꼭 꼭 대경대 동사과에 입학 해서 좋은 선배님 그리고 교수님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거 있으면 학교 홈페이지나 문자로 남겨놓겠습니다 이상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