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수시1차 후보를 받고 다시 수시 2차에 지원하게 된 강설아입니다. :)

면접을 위해 하루 전 광주에서 본가가 있는 대구로 출발을 하였고 수시 1차때 처럼 욕심을 내서 2시간 일찍 도착하였는데 아침 8시다보니 너무 추워서 30분 정도 차에서 대기를 하고 면접장소로 갔습니다.

사실 수시1차 후보를 받고 난 후로 많이 낙심한 상태였습니다.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말고 희망하는 학교도 없었고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 수시2차를 보아도 잘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매일 밤 마다 습관적으로 상담게시판에 들어가서 글을 읽다보니 작년 글 답변 중에 수시1차를 시작으로 합격할 때 까지 지원하겠다 라는 각오로 지원해돌라는 답변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1차 때 부터 해주신 조언과 1차 이후 해주신 격려 덕에 용기내서 수시2차에 지원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면접도 수시1차 때와 같은 203실 이였고 면접관으로 계신 교수님들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제가 1차때 하였던 말들도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 할 말로 제가 살아오면서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던 동물 친구들과 대경대에 입학하기 위해 내가 한 노력들 그리고 간절함을 다 말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면접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는 1차도 2차도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만 지원하였습니다. 고로 오늘이 저의 올해 입시 마지막 면접이네요 ! 대경대학교가 저의 첫시작이길 바라며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스스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항상 따뜻한 도움 감사합니다. 면접 후 동물원 투어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나 이 글을 볼 오늘 면접보신 학생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