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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고2 하계캠프진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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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인혜 작성일2024-07-23 16:49 조회2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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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4 하계진로캠프에 참석한 고등학교 2학년 장인혜입니다. 이번 대경대학교 하계진로캠프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 캠프는 너무나도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대경대에 입학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더욱 키워주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 동물들은 언제나 제게 무한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주었고,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이러한 동물들에 대한 애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졌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동물원에서 처음 본 기린의 우아한 모습과, 애완견이었던 리트리버와 함께 보낸 시간들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는 다양한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며 동물들의 생태와 행동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었고, 동물과 관련된 직업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 대경대학교의 하계진로캠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 캠프에 지원하게 되었고, 이 캠프가 저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이번 대경대학교 하계진로캠프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캠프 첫날, 소동파트에서 사향고양이, 코아티 맹이와 꽁이, 페럿, 미어캣, 캥거루쥐, 기니피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신기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선배님이 안고 계셨던 스컹크는 너무나도 귀여워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야외파트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만 보던 마린이를 실제로 봤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대경대에서 제일 좋아하고 애정하는 마린이를 보고, 만지고,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또 백설이는 아직 아가라 그런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계속 장난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제니가 하는 개인기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제니의 개인기를 보면서 대경대에 입학해서 저도 제니를 훈련시키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파곤사파트에서는 들어가자마자 큰 육지거북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붉은색 몸과 팔다리가 매우 독특했습니다. 특히 레틱파이톤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 길이가 길고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사이즈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알비노 레틱파이톤인 노랑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운이었습니다. 우천 때문에 이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파곤사파트에 오래 머물 수 있었는데, 이 덕분에 평소보다 더 천천히, 여유롭게 질문하며 동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파곤사들과는 거리가 있었던 저에게 이 시간은 오히려 그 개체들이 하나하나 귀엽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린이구아나인 청이도 보았는데, 경계하며 턱 아래 비늘을 부풀리며 탁탁 치는 모습마저 매력적이었습니다.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3인 1조로 우비를 들고 이동하였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우비를 함께 쓰고 이동한 경험도 신비한 경험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대경대 졸업생이자 에버랜드 근무자 분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분의 강의를 통해 기린들의 메디컬 트레이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꼭 대경대에 합격해서 저도 그 선배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기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을 돌보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동물들에게 어떻게 훈련을 시키는지 배우면서, 동물과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님의 "하고 싶은 것을 해라,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해라"라는 말씀이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던 저에게 이 강의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동물을 너무 좋아하기에 이 일을 꼭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야생파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일본 원숭이들이 반겨주었는데, 더위에 지쳐 누워있는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원숭이들은 눈을 마주치면 공격 신호로 받아들여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조류파트에서는 엄브렐라 코카투인 망고를 만났습니다. 망고는 "안녕하세요"를 제일 잘했고, 목소리도 예뻐서 힐링이 되었습니다. 망고는 여자를 좋아해서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청금강을 처음 보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거보다 깃털 색과 눈 색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대경대학교가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은, 다른 대학교와는 달리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대경대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워주었습니다. 동물들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일상적인 돌봄과 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는 동물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행동과 건강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저는 동물들과의 교감뿐만 아니라, 그들을 돌보는 일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깨달았습니다. 대경대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방식은 제가 동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그들과 함께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저는 내년 하계캠프에도 꼭 참가하고 싶고, 대경대학교에 입학하여 동물들과 함께하는 멋진 미래를 그리고 싶습니다. 대경대에 꼭 합격해서, 저도 동물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대경대에서 배운 것들을 토대로 동물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 많이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동물들과의 교감이 주는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하계진로캠프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고, 대경대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워주었습니다. 대경대에 합격하여 동물들과 함께 하는 멋진 미래를 그리고 싶습니다. 대경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동물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쌓아가며, 동물들의 복지와 보호에 기여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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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인혜학생 반가워요~~~
고 2인데도 자신이 진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캠프 후기도 너무 잘 썼어요. 
그리고 제목만 봐도 남다른 감각을 가진 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후기를 보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책임감까지...
우리 학과에서 요구하는 자질을 가진 학생이네요.

2학년인데
캠프도 참가하고
캠프 후기까지 쓰는 노력에 다시 한번 더 박수를 보냅니다.
3학년도 이렇게 하기는 힘드는데 말이죠.

내년에 면접 볼 때 면접관이
"합격하기 위한 노력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라고 질문을 하면
위와 같은 노력들을 면접관들에게 말을 하면 아마 더 좋은 면접점수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1년이 남았으니 고등학교 생활 충실히 하기 바라고
내년에는 합격해서 대경대에서 동물과 함께 성장하는 인혜학생의 멋진 미래를 그렸으면 하네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