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수시 1차 면접 후기 (동물원 투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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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해진 작성일2026-10-10 23:39 조회6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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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40분쯤 학교에 도착해 동물사육복지과 재학생분의 안내를 받고 면접 대기실에 도착했습니다. 면접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고 기다리다가, 오후 1시쯤 김송병 교수님께서 학과 소개와 함께 면접 팁도 알려주셨습니다. 이후 재학생분의 안내에 따라 면접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제 차례를 앞두고 면접 사전조사서를 확인하시던 재학생분께서 일반고 전형으로 지원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원서를 넣었다고 말씀드렸는데, 확인해 보니 일반고 전형으로 접수되어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원서를 두 번 접수하면 일반고 전형으로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저는 하계캠프 때 처음 원서를 작성한 이후 다시 원서를 접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무척 당황했습니다. 교수님께 직접 말씀드려 보라는 안내를 받고, 일단 알겠다고 한 뒤 최대한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습니다.
제가 많이 긴장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재학생분께서 가볍게 말을 걸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그러다 면접을 진행하실 교수님께서 꼼꼼하신 편인지 여쭤보았는데, 그렇다는 답변과 함께 두루뭉술하게 대답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어떤 점에 신경 써서 답변하면 좋을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시간은 15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제 앞에서 면접을 보시는 분들의 면접이 20분 넘게 이어져 저도 많이 초조했던 기억이 납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면접실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원서 전형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말씀드렸고, 교수님께서는 일반고 전형으로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하시면서 그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원했던 대학자체전형은 72명을 모집하는 반면 일반고 전형은 26명만 모집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교수님께서 불이익은 없다고 말씀해 주셨지만, 전형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을 뵙고 보니 하계캠프에서 모의면접을 봐주셨던 분이셨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저를 기억해 주셔서 조금은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면접 질문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었지만, 제가 너무 긴장한 탓에 답변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간에 헤매기도 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덕분에 마지막 질문에 답할 때쯤에는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까지 한결 편하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나가면서 내년에 꼭 대경대학교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후 214호실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동물원 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면접에서 제 역량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우울했지만, 하계캠프 때 가보지 못했던 정글랩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습니다.
정글랩에 들어가니 하계캠프 때 보지 못했던 여러 파충류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전에 다흑님 유튜브에서 파충류의 먹이로 사용할 곤충들을 직접 사육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곤충들을 사육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신기했습니다. 영상으로만 접했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후에는 동물원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파충류파트, 소동물관파트, 조류파트, 야외파트, 야생파트 순서로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면접을 기다리는 지원자들도 투어에 참여해야 해서인지 각 파트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았던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가장 반가웠던 순간은 소동물관에서 메인쿤 메이와 디퍼를 다시 만났을 때였습니다. 하계캠프 당시 소동물관파트 인스타그램에서 메인쿤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보고 직접 만나기를 기대했는데, 당시에는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재학생분께 여쭤보니 피부병을 앓고 있어 교수님께서 돌보고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메이와 디퍼를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야외파트에서는 재학생분께서 간식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셨고, 저도 손을 들어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제니에게 직접 간식을 주었습니다. 엎드려 동작도 시도해 보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제대로 이어가지는 못하고 간식만 주고 왔습니다. 그래도 제니가 손을 잘 내밀어 주어 무척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가장 기대했던 야생파트를 둘러보았습니다. 하계캠프 때와는 또 다른 원숭이들의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처음 보는 은여우들도 만나 무척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제일 가고 싶은 야생파트의 부팀장님께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여쭤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대경대학교를 방문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동물들에게 잘 갖춰진 환경뿐만 아니라, 재학생분들이 자신이 돌보는 동물들을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동물 한 마리 한 마리에게 쏟는 애정과 열정이 느껴져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대경대학교에 입학해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면서, 재학생분들처럼 동물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면접에서는 긴장한 탓에 제 역량을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에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이번 수시 1차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꼭 대경대학교의 학생으로서 동물들을 배우고 돌보는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혹시 아쉬운 결과가 나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수시 2차와 정시까지 도전하며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재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꼭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학생으로 다시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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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최해진 학생 반가워요!^^
하계 진로캠프에 이어 이번 면접에도 참여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면접 직전에 지원 전형이 다르게 접수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당황스러웠겠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마음을 추스르고 끝까지 면접에 최선을 다한 점이 참 보기 좋습니다.
면접에서 긴장해 준비한 내용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 것이 아쉽겠지만, 마지막에는 자신감을 갖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전달했다니 다행입니다. 우리 학과는 답변뿐만 아니라 학생의 목표의식과 학과에 대한 관심, 입학하고자 하는 열정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캠프 때 만나지 못했던 동물들을 다시 만나고, 정글랩과 야생파트에서 선배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니 동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동물을 아끼고 책임감 있게 돌보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참 좋네요.
아직 수시 1차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다음 전형부터 걱정하기보다는 좋은 소식을 기다려 보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음에는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신입생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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