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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다가가기 위한 한 걸음이었던 2024 하계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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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태영 작성일2024-07-23 01:41 조회2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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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024 하계진로캠프에 참여했던 고3 류태영입니다.

저는 고1 때 동물사육사라는 직업을 진로로서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어려서였는지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고 단지 선택만 해 두었는데요 발전해 나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렀던 제가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3이 되고 나서 과거가 원망스럽다고 후회하지 말고 현재를 집중해야 한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과 학과에 대해 찾아봐야 하는 시간이 찾아오고 저는 저의 진로에 대해 진정으로 고민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맞는지와 이 직업이 내가 진짜 원하는 진로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때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새들과 고양이들 또는 유튜브나 TV를 통해 동물들을 보는 것이 흥미가 있었고 볼 때마다 행복했던 기억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동물이 맞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찾다가 반려동물도 좋아하지만 특수동물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동물사육사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진로를 찾고 나서 대학과 학과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대학과 학과가 있었지만 특수동물을 사육하며 배우는 곳을 없었는데 고3 담임 선생님께서 대경대의 동물사육복지과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살펴봤더니 대학교 내에 반려동물뿐 아니라 야생동물을 포함한 동물원형 실습장에서 산업체의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입학을 희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입학상담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하계진로캠프 공지라는 제목을 보고 이끌리듯 클릭하여 들어갔더니 캠프 일정에 대한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에 먼저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계진로캠프 당일 운 좋게 아버지께서 태워주셔서 거리가 좀 되지만 빠르게 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선배 안내문을 들고 있는 선배를 보고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사람들이 다 모이고 나서 저희 조는 먼저 조류파트에 가게 되었는데요 홍금강인 홍이와 청금강인 뾰룡이를 보여주시면서 금강앵무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고 개인기인 안녕과 이름이 뭐야? 등 다양한 개인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옆에는 우리 안에 있었던 구관조가 있었고 선배님들 뒤에는 자보닭 두 마리가 밖이 더워서 건물 내부에 들어와 있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하나같이 모두 귀여워서 조류에 흥미가 갔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동파트로 갔는데요 자고 있던 슬로우로리스와 사향고양이, 코아티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는데 예전엔 모든 동물들을 유튜브나 사진들 통해서 봤었는데 실제로 눈앞에 있는 동물들을 보니 신기하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중에서 페럿은 성인이 되면 집에서 키우고 싶었던 종이었기에 더 관심이 갔었고 사향고양이는 첫눈에 본 순간 한눈에 반한 것 같이 눈을 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라쿤, 미어캣, 줄무늬스컹크들을 봤는데요 모든 개체들이 보는 순간 앞에 봤던 개체들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흥미가 생겼습니다

세 번째로는 야외파트에 갔었습니다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 알래스칸 말라뮤트, 웰시코기와 토끼를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제니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개들과 토끼를 쓰다듬어 보았는데 털이 부드럽기도 하고 사람 머리카락 같은 느낌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개들이 너무 귀엽고 개들에 대한 흥미가 늘어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다른 파트는 구경하지 못하고 소동파트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던 와중에 미어캣 사육장 앞에 앉아서 계속 동물들을 쳐다보다가 갑자기 미어캣들의 무리에서는 리더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서 누가 무리의 리더인지 계속 찾았더니 주위를 가장 많이 살피던 개체가 리더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어캣을 보다가 미어캣의 특징에 대해 알고 있던 사실을 떠올릴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에버랜드에서 근무하고 계신 주키퍼 분께서 오셔서 사육사, 조련사와 주키퍼에 대해 비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지 활동과 메디컬 트레이닝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육사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하셨고 에버랜드에 입사한 것은 많은 경력이 있어서 가 아니라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이어서 김송병 교수님의 why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다른 동물 관련 대학교와의 많은 차별점을 얘기하실 때 마음속으로 동의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에 대한 다양한 팁들을 알려주셔서 하계진로캠프에 참여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아주 훌륭하셨던 강의였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선배들과의 간담회와 모의 면접이 있었는데 다양한 파트를 희망하는 학생들끼리 뭉쳐서 얘기가 먼저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소동파트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선배님들에게 질문들 묻고 답하면서 즐거우면서도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의 면접을 기다리며 면접에 대해 정리하고 있었는데 막상 면접 시간이 되니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지만 준비한 것을 말했는데 일부분만 말하고 전부를 말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고 긴장으로 인해 말을 더듬었지만 교수님들께서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라는 조언을 듣고 조금은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모의 면접을 마치고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바로 동물원으로 향해 비로 인해 보지 못했던 파사파트를 둘러 보고 미처 보지 못 했던 사향고양이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보러 갔더니 경계하는 것 같아서 앉아서 가만히 쳐다보면서 경계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면서 있다가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유리창에 손을 가져다 댔는데 사향고양이인 루와가 제 손 냄새를 맡는 행동을 보여서 너무 기여웠습니다 동물원을 닫을 때까지 쳐다보면서 같이 있었는데 막상 가려니까 밥 먹으러 가서 인사를 하지 못하고 집으로 향한 것이 아쉬웠지만 내년에 입학해서 다시 사향고양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다시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경대학교 하계진로캠프를 하면서 입학하고자 했던 마음은 더 커져만 갔고 대경대학교만 생각하다 보니 다른 학교에 지원할 곳이 없다고 생각했었고 대경대에 입학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동물사육사가 되기 위해 성장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계진로캠프를 열어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경험을 주신 많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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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태영학생 반가워요~~~
진솔한 캠프 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캠프 후기 제목만 봐도 감각이 있어 보이네요.
후기도 깔끔하게 잘 정리해서 올리고...

캠프참가와
캠프후기까지...

사실
모두가 쉬는 토요일에 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쉽지 않고...
더 더욱 캠프 후기를 쓰는 것은 더 쉽지가 않지요.

이렇게
캠프참가 + 캠프후기까지...
이 정도의 열정과 노력... 실력이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아니 쉽게 합격할 것 같은...

내년에는 대경대 캠퍼스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