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도 배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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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선희 작성일2006-07-08 12:00 조회5,45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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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님의 댓글
김영재 작성일혹시 영화 ‘후 아 유’를 보셨나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이나영은 ‘수족관의 사육사’로 나옵니다. 인어 분장을 하고 물고기와 헤엄도 치고 먹이도 주는 이나영의 모습은 매우 매력적이었을 것입니다. 인어공주와 같은 꼬리를 달고 아름다운 자태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은 환상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죠. <br><br>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동물원은 20곳이지만, 수족관은 4곳에 불과합니다. 현재 제주도에 1곳, 부산에 1곳. 서울에 2곳뿐이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105개의 수족관이 있는 것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아쿠아리움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삶의 질이 높아지면 수족관이나 동물원의 수요는 늘기 마련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동물원과 수족관이 생길 것이므로 진로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br><br>그럼 질문에 답변드릴께요. <br>수족관 사육사는 ‘아쿠아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쿠아리스트’는 어류 및 해양동물의 다양성, 생태, 질병, 습성과 관련된 지식은 반드시 이수해야 될 교과목입니다. 그러나 '스킨 스쿠버'와 ‘스쿠버 다이버’는 부가적인 교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쿠버 장비는 고가이기 때문에 개인이 장비를 갖추는 것은 많은 부담이 되고, 또한 반드시 이수해야 될 교과목은 아니므로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되지는 않습니다. <br><br>하지만 스쿠버의 기본에 대해 익혀 두는 것은 취업 및 취미 생활로도 유익합니다. 그래서 학기별로 1회정도 희망자에 한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물론 기본 장비는 학과의 장비를 활용하면 되므로 개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개인은 수경과 스노쿨만 준비하면 됩니다(2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됨). 교수님도 최근에 '스킨 스쿠버'를 시작하여 매주 동해바다로 나가고 있습니다. 스쿠버를 해 보니 나온 배도 들어가고, 피부도 더욱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바다 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다 보고 돌아오면 근심걱정이 모두 사라집니다. 이와같이 스쿠버는 심신양면으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선희학생이 '스쿠버' 동아리를 만든다면, 지도교수가 될 용의도 있습니다. <br><br>스쿠버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br><br>학과소개 자료와 원서는 월요일(7월 10일)에 송부해 드릴께요.<br> 주소 : <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