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19일 진행했던 대면캠프에 이어 이번 온라인 캠프도 참여한 고3 김가연입니다!
대면캠프도 참가했지만,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불안했고, 교수님들의 눈에 조금이라도 더 띄기 위해서, 면접을 더욱 잘 보기 위해서 이번 온라인 캠프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온라인 캠프는 종례 후 20분정도의  여유가 있는 시간대였기에 빈 교실을 찾아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40분즈음에 들어가니 이미 약 50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기쁜마음에 인사를 드렸고, ‘교수님께서 나를 기억하실까?’ 하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단 두 번의 짧은 만남으로 교수님들의 기억에 남기는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더 자주 얼굴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4시 5분이 되었고, 온라인캠프가 시작됐습니다. 처음에 보여주신 ppt는 김송병교수님께서 대면 캠프때 해주신 강의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들으면서 한달 전 내용을 복습하고 그때 미처 필기하지 못한 것들을 노트에 메모하며 다시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낯익던 ppt가 끝이나고 또다른 페이지가 펼쳐졌습니다. 이번에는 합격을 위한 노력과 면접 전략, 지원 전략, 호보자 전략 등을 중점으로 더 많은 팁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 아, 이래서 사람들이 대면캠프 이후에도 가능한 모든 활동에 참가한 거였구나! ’ ‘ 나도 참가하길 잘했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교수님들께서 학생 하나하나를 신경써주시는 모습들은 제가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에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주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입학하겠다고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를 제외하고도 꿈을 위해 달려가는 이들이 많은 이 대경대에 과연 붙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이 들기에 저는 교수님이 바라시는 그런 인재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