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3시 20분 즈음 면접을 본 박소이 입니다!!

2년전 대경대학교를 알게 되고 1년전 홈페이지를 보다가 김송병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 하고 홈페이지를 보며 면접 후기를 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면접을 보고 면접 후기를 작성하고 있네요…
그때 김송병 교수님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후 저희 부모님이 학교 거리 때문에 반대 하셔서 하계캠프와 입시 설명회 등 하나도 듣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고 대경대 같은 학교에 갈 기회를 놓치는게 안타까웠습니다..그래서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다가 원서를 넣을때가 와서 에리 모르겠다 하고 넣어버렸고 부모님은 네가 그렇게 원하면 가야지 어떡하겠니 하고 오늘 학교 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왕복 10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아버지가 운전 하셔서 데려다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무조건 붙어야 겠다고 다짐 했지만 너무 떨려서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것 같고 부모님의 반대에도 그냥 하계 캠프,입시 설명회를 들을걸 후회도 했습니다, 면접에서 제가 이 후회에 대한 말을 할 때 “후회가 되지만 합격 시켜 주신다면 더 이상 후회 할 일 없도록 열심히 노력 할 것 입니다” 라고 말 해야 하는데 말을 잘못해서 “후회가 되지만 합격한다면 후회가 안될것입니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진짜 이거 때문에  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ㅜ 그리고 감기에 걸려서 상태가 안좋았지만 잘 해낸 것 같습니다합격을 바라며!! 미리 잘 부탁 드립니다!! 오늘 동물들 구경 시켜주신 선배님들 모두 제가 질문 많이 해도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