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보건과를 희망하는 20살입니다!
중학생 때까지 성적이 꽤 잘나와서 어머니의 희망으로 내신이 따기 힘든 흔히 말하는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었습니다. 평소에도 외국에서 zoology라고 하는 동물학 분야를 하고 싶었으나 인서울을 비롯한 국내의 일반적인 대학은 동물학이라고 할만한 분야를 배울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3학년 때 늦게나마 대경대를 알게 되자마자 '여기를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반대로 포기를 하고 내신을 따기 힘든 환경과 심한 번아웃으로 내신 7등급 대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당연스러운 흐름으로 재수를 준비하다보니 열심히 해야할 이유도 의지도 생기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겠다'라고 다시 한번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운이 좋게도 대경대에 동물보건과가 신설이 되었고, 안 그래도 추후 진로를 하나로 정하지 못한 상황에 사육복지과에서 배우는 것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하여 다른곳도, 다른과도 아니고 대경대 동물보건과만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의지에는 변함이 없지만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면접 비율이 높은 점을 알고 있음에도 제 내신을 생각을 생각하니 조금은 걱정스러워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내신이 비교적 낮은편이고 자격증도 따로 없는데 면접에서 제 의지를 내비치는 것만으로도 과에 적합한 인재상임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