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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갈 학교를 찾았다 (뒷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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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재윤 작성일2022-07-31 22:17 조회95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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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하계진로캠프에 참여한 조재윤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경력 5년차때 TV프로그램인 동물농징에서 동물원에서 사육사님이 원숭이와 같이 훈련하고 먹이를 주며 생활을 하시는 장면을 보고 사육사와 동물에 대해 흥미가 생겼습니다. 동물원에 가고 싶었지만 갖가지 이유로 동물원에 직접 가서 동물을 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기회가 돼서 동물원 동물을 보게되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서두가 좀 길었지만 후기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인천 강화도에서 서울을 거쳐 대경대가 있는 경산을 왔습니다. 시간은 꽤나 걸렸습니다. 강화도에서 서울, 서울에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 4시 40분경에 출발해 8시 50분 정도에 대경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건물까지 인솔해주었고 줄을 서서 본인확인을 하고 물과 모의 원서 그리고 입학전형 책자를 갖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이봉재 교수님께서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조를 소개해주었고 저는 선배님과 조원들과 같이 대경대에 있는 동물원 실습관을 돌아다녔습니다. 순서는 기억이 나지 않아서 기억에 있는 것들부터 적겠습니다.

첫번째 조류 파트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저희 조를 맞이해주는 엄브렐라 코카투와 블루 코뉴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사실 저는 참새,비둘기만 보던 사람이라 이런 친구들을 보는게 처음이었습니다. 선배님들이 얼마나 교감을 잘하셨는지 개인기를 하는데 와우! 이 친구들 개인기가 저의 개인기 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개인기를 보고 직적 해볼 기회가 생겨서 나가려고 했지만 시간 관계상 몇명만 해보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서는 많은 동물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기억나는건 깃털이 홀로 많이 떨어져 있는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의 속사정을 들어보니 다른 동물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대경대에 온 거라고 했습니다.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파곤사 파트로 갔습니다. 저는 파충류랑 친하게 지내지 못할것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아서 그런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선배님의 설명을 듣고 자유 관람할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가기 전까지 물에 들어가 있던 애였는데 이름이 또 기억이 안나네요.

 다음은 소동물 파트 선배님들꼐서 설명을 너무 잘하셔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스컹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생각보다 귀엽게 생겨서 매력에 빠졌습니다.

다음은 야외파트인데 공작과 양 그리고 돼지를 보았는데 돼지와 양을 잘 보지 못하고 공작만 보았는데요. 이 친구가 날개가 정말 화려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공작을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다웠습니다. 다음은 익숙한 강아지들 리트리버,풍산개 또 한마리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어쨋든 설명도 듣고 그랬는데 이 친구들 얼굴 보느라고 제대로 못 들었습니다.

다음은 보건파트인데요. 다른 친구들은 강아지들의 생체지수를 파악하는걸 했던 것 같은데 저희 그룹은 약을 제조하고 약 봉투까지 만드는걸 했습니다. 처음하는거여서 뜻깊었습니다. 학교 강아지들 생체지수를 파악하고 싶었지만 집에 있는 우리 강아지님들께 대신 해보았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는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마지막으로 야생 파트인데  정말 떨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원숭이 종류인 일본 원숭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먼저 건물에서 원숭이에 대한 설명을 들어 조심해야 할 부분인 눈 마주치기를 최대한 하지 않고 보러 갔습니다. 해가 쩅쨍해 잘 보이지 않았지만 털 골라주는 모습은 보았습니다. 역시 최고네요.개인적으로 끼끼가 정말 귀여웠습니다.

파트는 이렇게 둘러보았고 점심을 먹은 후 교수님에 특강을 들었습니다. 이건 무조건 들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졸음을 깨고 필기를 하면서 들었습니다.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 발전 가능성과 대경대 동사과만의 특별한 점이랑 면접의 팁이었는데요. 모든게 중요해서 펜을 놓을때가 없었습니다. 이후 동사과 선배님들과 간담회를 통해 어색했던 친구들과 친해지고 선배님들에게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을 했습니다. 성격떄문에 초반에는 질문을 잘 하지 못했지만 옆에 친구가 고맙게도 말을 건네주어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질문도 많이해 중요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교수님들과 2대2 모의 면접을 해서 어떤 전형으로 가면 좋은지 또 중요한 면접 팁들을 들으니 내심 면접을 잘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수료식 시간을 가지면서 캠프가 끝났습니다.

저에게 너무 뜻깊고 최고였던 날이었습니다. 이제 면접 준비를 잘 하는 것만 남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두서없이 쓴 부분이 많았네요. 어쩃든 최고였습니다 동사과 꼭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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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강화도에서 새벽 4시 40분에 출발해서 대경대학교에 8시 50분에 도착할 정도의 열정이면 충분히 합격하고도 남습니다.    본인의 노력이 남다름을 잘 보여주는 후기네요.    면접 준비 잘해서 꼭 합격하기를 바라고 내년에는 캠퍼스에서 함께 했으면 하네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