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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상담(동물사육복지과)

2026 하계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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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수연 작성일2026-07-21 15:22 조회1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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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대경대학교 진로캠프 갔다온 고등학교 3학년 박수연입니다.

저는 원래 고등학교1,2학년 때까지 진로 방향을 방송 작가 쪽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되게 현실적이고 미래를 봤을 때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고민 끝에 꿈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겨울방학 때 어떤 진로를 가져야 내가 즐겁고 기쁘면서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매일 하고 있었습니다. 방학 내내 고민하고 있던 중에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랑 교감하고 같이 지내는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내가 책임감을 가지고 키운 동물이 편안하게 누워있고 밥 먹고 노는 모습에 뿌듯함과 행복을 같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마랑 같이 고민한 끝에 동물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니까 사육사라는 꿈을 가지면 어떨까 해서 진로 방향을 사육사로 틀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육사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단순히 동물만을 좋아한다고 사육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경험을 더 쌓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찰나에 이번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진로 캠프를 한다는 것을 보고 이번에 신청하고 갔다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신청해서 갔다온 것입니다.

저는 강릉에 살고 있어서 전날에 엄마와 함께 경산으로 갔습니다. 총 4시간이 걸렸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고 가서 많은 경험을 할 생각에 오히려 들뜨고 신난 감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하루 자고 혼자 대경대학교로 향했습니다. 먼저 대경대학교에 도착한 후 동물원을 투어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만 봤던 동물원을 실제로 보니 엄청 신기했습니다.

첫번째로 정글랩에 가서 양서,파충류들을 봤습니다. 구경하고 있을 때 교수님이 “여러분들의 행동과 책임에 따라 작은 생명의 목숨이 달려있습니다”라고 하셨을 때 한 생명을 데리고 키우려면 많음 책임과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세겼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파사파트로 가서 물고기들과 뱀,거미,전갈을 봤습니다. 평소에 많이 접하지 못 했던 애들과 반가운 애들도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이 각각 동물들마다 설명해주셨을 때 자신감있게 자신이 맡은 동물이 있으면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게 설명하시는 모습을 보고 만약 내가 맡은 동물이 있으면 저렇게 당당하게 설명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번째로 야외파트였습니다. 야외에서 마린과 제니라는 친구가 어질리티를 하고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운 탓에 엄청 더워보이긴 했습니다. 마린과 제니가 개인기를 보여줄 때 선배님들이 아주 멋진 포스로 개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니 동물과 소통하고 개인기를 성공시킬 때마다 무슨 감정이 들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한마리씩 담당자를 맡아서 훈련하는 방식이 그 개와 더 깊은 관계를 만들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조류 파트 입니다. 처음에 금강앵무가 아이큐가 높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직접 개인기를 하는 것을 보니 역시 똑똑하구나라고 생각한 동시에 담당 사육사분들도 열심히 잘 가르쳤기 때문에 가능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동물 파트였습니다. 먼저 갔을 때 기니피그,돼지, 미어캣, 메인쿤, 등 많은 소동물이 있었는데 미어캣은 아기를 낳은지 얼마 안돼서 신문지로 가려져있었지만 사육사분이 조금 들쳐서 봐도 된다고 해서 봤더니 아주 조금만한 미어캣들이 3마리나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동물들의 스트레스와 건강을 생각해서 신문지로 가려놓은 것을 보니 역시 동물을 키울 땐 하나하나 자세하게 동물의 입장도 생각하면서 키워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비록 사람도 너무 많고 남은 일정들도 있었기 때문에 간단간다하게 훑어보고 넘어간 동물들도 있었지만 자유시간 때 자세하게 봐도 된다고 해서 다음 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다시 넘어와서 김송병 교수님의 why? 동물사육복지과?라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대경대학교는 어떤 대학교고 무슨 활동이 있고 동물사육복지과는 어떤 과인지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려주셨는데 처음엔 동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어떡하나 고민 했지만 대경대학교는 동물에 대한 지식보단 미래를 위한 마음가짐, 인성, 성실성 등 사람에 진지한 태로를 보려고 하는 것을 보고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계속 듣다보니 열심히 노력하며 이 학교에 합격하고 싶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난 후 선배님들의 간담회를 들었습니다. 각 파트마다 선배님들이 들어와서 파트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각자 맡은 파트의 주요 역할, 장단점을 듣고 왜 이 파트를 맡게 됐는지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맡은 동물들을 자랑하고 뿌듯해하며 진로 캠프를 체험하러 온 학생들에게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나도 이 학교에 합격해 나중에 진로 캠프에 오는 학생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담회를 듣고 있었는데 모의면접 보러 갈 차례가 돼서 기다리다가 모의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막 긴장이 돼서 말도 절도 떨었는데 면접관이신 교수님께서 긴장 안 해도 된다라고 얘기 해주셔서 편안하게 교수님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했습니다. 실전 면접하기 전에 모의면접을 경험하고 나니 실전 면접에 대해 대비할 수 있고 꿈을 위해 어떻게 준비 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었던 경험이였습니다. 모의 면접이 끝나고 이수증 받고 다 구경하지 못 했던 동물들을 구경하고 기차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꿈에 대해서 불안하고 너무 늦게 꿈을 바꿨나라고 생각하면서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로캠프를 통해 다시 한 번 저의 꿈에 대한 믿음, 자신감을 상기 시켜줬습니다. 평소엔 많이 경험하지 못 할 경험을 한 것 같고, 꼭 합격할 수 있다라는 저의 믿음이 더더욱 커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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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수연 학생 반가워요^^
  먼저 수연학생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후기도 너무 잘 작성을 했네요.^^
먼 강릉에서 경산까지 먼 길을 찾아와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하계 진로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서 참 반갑습니다.
방송작가라는 꿈에서 시작해 고양이와의 뜻깊은 교감을 계기로 '동물사육사'라는 새로운 길을 찾아낸 수연 학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진로가 너무 늦게 바뀐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안고 왔겠지만, 캠프를 통해 보여준 깊은 관찰력과 성찰은 이미 훌륭한 사육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수연 학생의 후기에 마음을 담아 몇 가지 이야기와 피드백을 전해드립니다.

정글랩 교수님의 한마디를 마음 깊이 새긴 점, 훈련된 동물들 뒤에 숨은 선배님들의 교감과 노력을 알아채 준 점, 그리고 무엇보다 갓 태어난 미어캣들과 어미의 스트레스를 배려한 배려 조치에서 동물의 입장을 가장 먼저 떠올린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동물이 귀엽고 좋다"는 마음을 넘어,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서의 경각심과 생명 존중의 마인드를 스스로 깨달았다는 것만으로도 수연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배워간 것입니다.

방송작가를 준비했던 시간 결코 버려지는 시간이 아닙니다. 동물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스토리를 말하며 설명하는 역량은 향후 아쿠아리움이나 생태교육형 동물원에서 매우 강력한 장점이 됩니다.
또한,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에서도 들었듯 우리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는 현재 가지고 있는 전문 지식의 양보다 학생이 가진 인성, 성실함, 생명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열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고민해 온 수연 학생의 진심과 준비 자세는 결코 늦지 않았으며, 오히려 매우 깊고 탄탄합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미리 긴장감을 털어내고 감을 잡은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가오는 수시 면접에서는 "방송작가 지망에서 사육사로 진로를 전환하게 된 진솔한 계기"와 "캠프에서 미어캣 사육실이나 정글랩을 보며 느꼈던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전달해 보세요. 진심이 담긴 수연 학생의 이야기는 면접관 교수님들께 큰 울림과 신뢰를 줄 것입니다.
강릉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느꼈던 그 자신감과 설렘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남은 고등학교 3학년 생활 차분히 잘 마무리하여, 머지않은 봄날 대경대학교 캠퍼스와 실습실에서 '동물들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소개하는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