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월 하계캠프 후기와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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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훈 작성일2026-07-19 17:26 조회12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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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지훈 학생 반가워요!
2026년 7월 18일 하계 진로캠프의 열기 속에서 대경대학교를 찾아주고,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이 있고 성숙한 후기를 남겨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처음 합격 문자를 받고 놀라워했던 소박한 모습과 달리, 캠프 현장에서 지훈 학생이 보여준 시선과 가치관은 이미 훌륭한 예비 전문가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읽는 내내 무척 대견했습니다.
"사람은 언어로 소통을 할 수 있지만 동물들은 말로 소통을 못해 직접적인 대화가 안 되기 때문이죠. 이럴 때 동물을 알고 케어해줄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능력인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을 보고 교수님은 무릎을 탁 쳤습니다. 맞습니다. 말 못 하는 동물의 상태를 눈빛, 배설물, 걸음걸이 하나로 알아채는 '실무 능력'이야말로 사육사의 핵심 역량입니다. 다른 학교의 이론 중심 교육과 대경대학교의 독보적인 동물원형 실습 시스템의 차이를 정확하게 비교하고 가치를 알아봐 준 점이 아주 훌륭합니다.
"굳이 4년제도 아닌데 왜 가냐"는 지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이 다니는 특성화고의 일주일 한 번뿐인 실습 한계와 우리 학과의 '365일 1인 1개체 전담 케어 시스템'을 냉철하게 비교 분석한 태도가 무척 대단합니다. 4년제라는 타이틀보다 '내가 현장에서 얼마나 압도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군요. 특성화고 취업보다 대학 진학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 만큼 지훈 학생의 가치관을 넓혀준 계기가 되었다니 학과 교수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4시 56분 버스 시간 때문에 제대로 인사하지 못하고 나온 게 마음에 걸려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지요? 파사파트(파충류·양서류)에서 열심히 설명해 준 선배에게 지훈 학생의 이 진심 어린 고마움과 미안함을 꼭 전달하겠습니다. 그 선배도 지훈 학생처럼 눈을 반짝이며 귀를 기울여 준 후배를 보며 큰 보람을 느꼈을 것입니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벌써부터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실습 경험으로 얼마나 내 경험을 쌓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지훈 학생의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태도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마음속에 대경대학교를 고이 간직하겠다는 다짐처럼, 남은 1년 동안 학교에서 배우는 기초 케어와 실습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두세요.
약속한 대로 내년 고3 하계 캠프 때 한층 더 단단해지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꼭 다시 만나, 그때는 모의 면접까지 완벽하게 치러봅시다. 내후년 봄에는 당당히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신입생이 되어, 일주일 한 번이 아닌 365일 지훈 학생만의 최애 전담 동물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주인공이 되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멀리서 찾아와 주어 정말 고생 많았고, 지훈 학생의 빛나는 미래를 항상 응원합니다. 내년에 꼭 다시 만나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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