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두웠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었던 2026 동물사육복지과 1차 하계진로캠프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서윤 작성일2026-07-19 15:09 조회117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저는 오랫동안 운동과 음악을 하며 예체능 분야로 진로를 준비해 왔고, 취미로 소설과 시를 쓰며 다양한 방식으로 제 꿈을 키워 왔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도 심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인 고민이 커지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내가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오래도록 좋아하며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했지만 쉽게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운동은 배구를 하며 여러 지역의 대회에도 참가했지만 취미를 직업으로 삼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음악 역시 대전에 살면서 경기도에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안양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했지만 그때마다 부모님과 진로에 대한 고민과 갈등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렇게 진로에 대한 희망이 조금씩 희미해질 무렵 친구가 우연히 보내 준 릴스를 통해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동물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님을 보며 '나도 저런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그 꿈을 말하지 못했고, 마음 한편에만 조용히 담아 둔 채 오랫동안 단순한 관심이라고 스스로를 속이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고민을 잘 알고 있던 친구가 "너 동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은데 이런 학교도 있네" 라며 대경대학교를 알려주었습니다. 그 순간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꿈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었습니다. 학교를 찾아보고 하계캠프를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이 길이라면 정말 오래도록 꿈꿀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실 캠프신청하고 너무너무 떨리고 긴장되서 김송병교수님께 문의를 드린적이있었는데 너무너무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한마음 가지고있습니다..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경산이 대전에서는 조금 멀기에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비몽사몽하게 출발을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떨려서 잠도안왔는데 차를타니 긴장이 풀려서 스르르 잠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도착을하니 안내원분이 2층으로올라가라고 알려주셨고 도착해보니 같은꿈을 가지고있는 학생이많아 정말 신기하고 기대됐습니다.
하계캠프에서는 교수님들과 재학생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육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과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접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사육사의 역할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동물을 단순히 돌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이해하고 책임지는 직업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으로 김송병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학생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기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 왔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정글랩, 소동물, 조류, 야외, 야생 파트를 차례대로 둘러보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지만, 평소 동물원에서만 볼 수 있었던 호저와 왈라비 등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무엇보다 동물들이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물들을 돌보고 계신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다흑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기 유튜버의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이기도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슬기 교수님께서 자유시간 때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셔서 낯을 많이 가리는 저도 금방 진정하고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수가 많아 질문도 끊이지 않았지만, 한 명 한 명의 질문에 끝까지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처음 캠프에 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마음이었습니다. 막연했던 미래가 조금은 선명해졌고, 오랜만에 목표를 향해 다시 노력해 보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번 대경대학교 하계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제 진로의 방향을 다시 찾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꼭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육사가 되고 싶습니다.
솔직히 캠프를 오기 전까지는 '내 꿈은 이미 늦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는 처음으로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예체능만 바라보며 방황하던 저에게 대경대학교는 처음으로 '내가 정말 행복하게 오래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준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이곳의 학생이 되어 지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배우고, 훗날 동물들에게는 믿음직한 사육사로, 누군가에게는 꿈을 전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저에게 대경대학교는 단순한 학교가 아니라, 포기할 뻔했던 꿈을 다시 꺼내 들게 해 준 소중한 시작점이었습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다시 학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하계캠프를 통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1차 하계진로캠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해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학교명을 **처리하였습니다.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동물보건과 #동물보건과 #동물 #동물원 #동물병원 #동물원사육사 #동물보건사 #애견미용사 #반려견훈련사 #아쿠아리스트 #야생동물 #반려동물 #동물보호 #동물구조
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서윤 학생, 안녕하세요!
후기 제목만 봐도 우수한 학생임을 단번에 알 수가 있네요. 고2가 쓴 후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후기가 우수하네요.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번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소중한 꿈을 다시 꺼내 든 서윤 학생의 후기를 읽으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우선, 경산까지 찾아와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후기까지 남겨주니 내가 오히려 더 고맙고 기쁜 마음입니다.
그동안 운동과 음악, 소설과 시 창작까지 예체능 분야를 두루 거치며 치열하게 진로를 고민하고 방황해 온 시간은 절대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예체능 활동을 통해 기른 강인한 체력과 팀워크, 그리고 문학을 쓰며 다져진 서윤 학생만의 따뜻한 감수성과 관찰력은 말 못 하는 동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 사육사에게 가장 완벽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부모님의 반대와 현실적인 고민으로 막막해하던 차에 친구가 보내준 릴스 한 편이 서윤 학생의 진짜 운명이자 이정표가 되어주었네요.
오랫동안 강철원 사육사님을 동경하면서도 단순한 관심이라 스스로를 속여왔다고 고백했지요.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인 서윤 학생의 꿈은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이제 막 진짜 좋아하는 일을 마주했을 뿐입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품게 되었다는 문장을 읽으며 학과 교수로서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김슬기 교수님의 친근함에 긴장을 풀고 용기 내어 질문을 건넨 순간이 참 대견합니다. 정글랩부터 소동물, 조류, 야외, 야생 파트를 돌며 호저와 왈라비 같은 동물들이 얼마나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그 속에 담긴 선배들과 교수님들의 '정성과 책임감'을 알아보아 준 서윤 학생의 맑은 눈빛이 참 고맙습니다.
서윤 학생에게 우리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가 포기할 뻔했던 꿈을 다시 꺼내 들게 해 준 소중한 시작점이 되었다니,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찬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윤 학생이 남겨준 다짐처럼, 훗날 동물들에게는 가장 믿음직하고 따뜻한 사육사로, 또 미래에 방황하는 후배들에게는 "나도 고2 때 예체능을 하다가 이곳에서 꿈을 찾았어"라고 꿈을 전해줄 수 있는 멋진 선배로 성장할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인 만큼 시간이 충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방향을 선명하게 잡았으니, 남은 고등학교 생활 동안 조급해하지 말고 체력도 기르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채워 나가세요. 내년 고3 하계 캠프 때는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저와 다시 만나 모의 면접까지 멋지게 치러봅시다.
잊고 있던 꿈을 향해 당차게 첫걸음을 내딛은 서윤 학생을 대경대학교 모든 교수진과 선배들이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대전으로 돌아가는 길에 얻은 그 설렘과 용기를 절대 잊지 마세요. 우리 강의실에서 꼭 다시 만나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







Home >
입학안내 > 입학상담(동물사육복지과)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