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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상담(동물사육복지과)

목포에서~~~하계진로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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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원준 작성일2026-07-18 22:34 조회1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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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고등학교 김원준 입니다. 저의 처음 참가하게된 계기는 다흑님께서 인스타그램에 올리신 홍보 포스터였습니다. 그걸 보고 어릴 때부터 사육사를 꿈꾸던 저는 꼭 참가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신청했습니다. 다행이 참가를 하게 되었지만 교통편이 문제였습니다. 새벽 5시 23분 기차를 목포에서 타 오송으로, 오송에서 대구, 대구에서 경산으로 가야하는 머나먼 길을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용돈으로 기차표를 구매하고 부모님을 설득하니 겨우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저의 고난길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9시 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8시 55분,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시간은 마추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뒤로 다음 버스가 오기까지 40분정도를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시골에 있는 대경대를 욕하며 후회하 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고난은 여기까지고, 그 이후엔 사육사를 꿈꾸는 저에겐 낙원이 펼쳐져있었습니다. 먼저, 8조 18번이라는 번호를 받고 강연실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저는 강연을 들을 때 자는 편인데, 이번 교수님의 강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저의 관심사라 그런 것도 있고, 내용이 유익하기도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예전에 조사할 때 들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던 전문대 위주로 뽑는 동물원. 동물 산업의 미래, 좋은 대학 나쁜 대학, 진짜 동물사육학과 가짜 학과에 대해 강연을 들었지만 제 뇌 리에 가장 강하게 꽂히고 원래 동물자원학과를 지망하던 제게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로 눈을 돌리게 했던 내용은 대부분의 사육사가, 특히 제가 원하는 서울대공원이나 에버랜드 주토피아 등은 대경대가 꽉 잡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덕분에 제 꿈을 이루기 위한 길이 다 쉬운 길로 바뀐 것 같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대경대에서 키우고 있는 동물들을 보러갔습니다. 처음에 파충류가 많은 곳에 가기 전 출을 서고 있을 때의 설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가 설렘을 더 심화시켰습니다. 사육장에 들어가기 전에, 저는 포유류에 관심이 있었기에 즐기고 온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갔었지만, 거기서 교수님의 동물을 편식하면 안 된다는 일침에 저는 부끄러워졌고 제가 진심으로 남들 앞에서 동물을 사랑한다고 알하려면 포유 류 뿐만이 아니라 조류나 파충류, 양서류 더 나아가 곤충들까지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머리에 새겼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질리티를 보았습니다. 평소에 어머니께서 자주 보시는 것을 같이 보고, 신기하여 또 찾아서 보았던 어질리티를, 그것도 똑똑 하기로 소문난 보더콜리가 하는 어질리티를 실제로 본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지 제 입에서 나온 감탄사는 놀라움의 감탄사가 아니라 격려와 귀여움의 감탄사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소동물을 보러 갔습니 다. 사육장 안으로 들어가자 익숙한 냄새가 났습니다. 비가 온 뒤 반려견 라떼에게서 나는 냄새, 시골개를 꼭 끌어 안으면 나는 냄새가 났습니다. 그 정겨운 냄새가 저를 더 설레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동물원에서 보았던 왈라비, 처음보는 동물, 어릴때책으로 보며 아는채 했던 사향고양이. 제 유년시절을 책임졌던 냥이아빠의 영상에서 보며 꼭 만져보고 싶다고 느꼈던 미어캣, 좀 무서운 슬로우로리스, 책에서만 봤던 스컹크, 많이 무서운 호저, 신기했던 슈가글라이더, 어릴 때 꼭 보고싶었던 프레리독, 기니피그, 친칠라, 의외로 귀여운 미니돼지 등을 봤습니다. 아직 미어캣은 가려져 있었지만 아기가 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선배님들의 말씀에도 더 집중했었습니다. 제가 미래에 사육사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행복하게 보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 으로는 앵무새를 보았습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영화, 리오의 주인공인 금강앵무를 실제로 보니 감격스러웠고, 큰 덩치에 1차로 놀라고 직접 팔에 앉게 했을 때는 무게에 2차로 놀랐었습니다. 제 친구가 키우는 모란앵우랑은 비교도 안 되게 크더라고요.
그 다음으로는 작고 무지개색인 앵무새를 손가락에 앉게 했습니다. 제 손에서 떠나지 않고 깃털을 정리할 때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개들의 장기자랑을 보았습니다. 저는 저희 반려견의 개인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얼마나 잘 할 지 지켜보았습니다. 오만이었습니다. 올라타고 지키고 신기한 걸 하더라고요. 그 다음으로는 가장 기대하던 야생동물이었습니다. 라쿤, 일본원숭이가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홈페이지에서 보고 꼭 만나보고 싶었던 까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숭이가 개 인기를 한다느느말을 듣고 어릴 때 보았던 원숭이 학교가 떠올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파충류관에 갔습니다. 모니터가 왕도마뱀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까까와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 보았고 꼭 보고 싶었던 신죠사사게오와 카미나리노 코쿠 이치노 카타 ·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작년에 매우매우 키우고 싶어 열심히 조사를 하였지만 기숙사라는 한계와 온도를 유지시키기 힘들다는 한계에 부딪혀 키우지 못했던 아홀로틀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더 컸고 생각했던 것 보 단 활발했습니다. 그 다음으론 간단하게 밥을 먹고, 다흑님을 만났습니다. 그 전에 잠깐의 교수님의 강의도 좋았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다흑님을 만나고, 다흑님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감격스러웠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의 사슴벌레?를 번 식시켜 파는 것도 대단하다고 느꼈고 상품 동물에 대한 마음이 점점 상업적으로 된 것이 마음아팠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셨다고 하셨는데, 이게 굉장히 저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경찰이나 군인, 제가 모든 생기부를 동물로 쓰니 수의사 혹은 축산쪽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원하십니다. 할머니는 제 꿈을 들으시고 거의 우셨어요. 그래서 저는 다흑님께 비결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이 다음은 자유 탐방이었습니다. 까까의 무서운 표정도 보고, 미 어캣을 실제로 만져보고 처음에 들었던 개 짖는 소리의 발생지도 찾았습니다. 거기에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있었는데 저에게 만져달라며 철창에 몸을 기대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사랑스럽기고 했습니다. 그 뒤로 선배님께서 그 개를 밖으로 빼주셨을 때 저에게 다가와 제 다리에 머리를 비빌 때 심장이 터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 다섯바퀴정도 더 돈 다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수료증을 받고 버스에 타 동대구역에 도착하고, 어찌저찌 하여 지금 목포로 가는 기차에 타 있습니다. 왕복 대략 9시간 의 힘든 여정이었지만 전혀 후회가 되지 않습니다. 제 사육사라는 꿈에 방향성이 제대로 잡힌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이 캠프가 열린다면 꼭 을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왜 또 가냐고 하신다면 몰래라도 을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학교명을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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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원준 학생, 안녕하세요! 목포에서 경산까지, 왕복 9시간이 넘는 그 머나먼 여정을 오직 사육사라는 꿈 하나만을 위해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낸 원준 학생의 후기를 읽으며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새벽 기차를 타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용돈을 털어 기차표를 끊고, 역에 내리자마자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달렸을 그 간절함이 글 속에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처음에 교통편 때문에 힘들어서 시골에 있는 대경대를 원망했다는 솔직한 고백에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이내 이곳을 '사육사의 낙원'으로 느껴주어 학과 교수로서 무척 뿌듯하고 기쁩니다.

포유류에만 관심이 있었던 원준 학생이 "동물을 편식하면 안 된다"는 교수님의 일침을 부끄러워하고, 곤충까지도 사랑해야 진짜 사육사라고 머리에 새긴 부분은 이번 캠프에서 얻은 가장 값진 보물일 것입니다. 그 성숙한 깨달음 덕분에 아홀로틀이나 다른 파충류, 조류들도 더 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동물실에 들어서자마자 반려견 라떼와 시골개의 정겨운 냄새를 맡고 설렘을 느낀 점, 영화 '리오'로만 보던 금강앵무를 팔에 올렸을 때의 묵직한 무게감을 기억하는 모습에서 원준 학생의 뛰어난 감수성과 사육사로서의 자질이 돋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부해 온 원숭이 '까까'를 직접 만나고, 냥이아빠 채널에서 보던 미어캣을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개인기에 자부심이 있었지만, 학교 개들의 놀라운 장기자랑을 보고 "오만이었다"고 인정하며 선배들의 훈련 성과를 높이 평가해 준 열린 태도가 아주 멋집니다.

자유 탐방 시간에 철창에 몸을 기대던 골든 리트리버를 만나고, 선배의 배려로 밖에서 직접 리트리버가 다리에 머리를 비빌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는 표현은 원준 학생이 얼마나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인지 증명해 줍니다. 그 세포 하나하나가 기억하는 감동이 앞으로 힘든 수험 생활을 버티게 할 힘이 될 것입니다.

생기부를 모두 동물로 채울 만큼 확고한 원준 학생과 달리, 수의사나 축산 등 안정적이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원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손자의 꿈을 듣고 눈물지으신 할머니의 마음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다흑님께 비결을 묻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지요.
사육사는 단순히 '동물을 구경시켜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준 학생이 강의에서 들었듯, 최근의 동물 산업은 복지와 공존을 중심으로 거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는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등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들을 이끌어가는 사육사들을 배출하는 독보적인 허브입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는 최고의 비결은 '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결과와 진정성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원준 학생이 먼 길을 혼자 힘으로 다녀오며 꿈의 방향성을 잡은 것처럼, 앞으로 대경대 입학을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부모님의 마음도 결국 응원으로 바뀔 것입니다.
"몰래라도 다시 올 것"이라는 당찬 열정을 가진 원준 학생! 그 간절함과 9시간의 피로를 잊게 만든 낙원에서의 기억을 절대 잊지 마세요. 우리 학과는 원준 학생처럼 '미쳐있는 열정'을 가진 인재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목포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오늘 느낀 감동을 잘 정리해 두고, 내년에는 꼭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의 당당한 신입생 유니폼을 입고 캠퍼스에서 만납시다. 그때는 철창 안의 리트리버가 아닌, 원준 학생이 직접 전담하는 최애 동물과 함께 교수님을 맞이해 주세요.
먼 길 정말 수고 많았고, 조심히 내려가길 바랍니다. 원준 학생의 꿈을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