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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상담(동물사육복지과)

두번째 캠프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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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우현 작성일2026-07-18 21:55 조회1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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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캠프 참여를 하게된 고2 학생입니다. 항상 "내 꿈은 서울대공원 사육사인데 왜 국,영,수만 해야하지?"라는 의문을 품고 있던 제가 동물사육복지과의 존재를 알게된 순간 이곳은 반드시 제가 가야할 곳이라고 느끼게 되어 작년부터 하계 캠프에 참여하며 동물사육복지과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우선 하계캠프에 대한 소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각 파트의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며 선배님들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오늘 오신 다흑님의 강연도 다흑님의 재치 있는 언변 덕분에 유익하고 재미있었으며, 학과에 대한 교수님의 자세한 설명과 활동 중간 중간에 선배님들께서 해주시는 조언이나 개체들에 대한 설명과 TMI 역시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특히 1인당 1~3 개체를 관리하는 시스템 덕분인지 개, 일본원숭이, 오네이트모니터 같은 큰 동물부터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도 이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미, 전갈, 아홀로틀, 개구리 등 작은 생물들까지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으며, 해당 시스템 덕분에 학생들 역시 각 개체와의 유대감을 더 깊이 쌓고,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만났던 일부 개체들은 이번에 다시 만나니 왠지 모를 반가움이 들었고, 반대로 그 사이 새로 오게 되어 전엔 보지 못 했던 동물들도 많이 보여 더욱 흥미롭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소심한 나머지 적극적으로 질문드리지는 못한 점이 조금 아쉽지만 고3이 되는 내년에는 꼭 이번 캠프 때 보다 더 자신 있는 모습으로 하계캠프에 다시 한번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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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조과님의 댓글

동조과 작성일

두 번째로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 하계 진로캠프를 찾아주어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서울대공원 사육사가 꿈인데 왜 국·영·수만 해야 하지?"라는 치열한 고민 속에서 우리 학과를 발견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꿈을 향해 발걸음을 해준 학생의 글을 읽으니 깊은 신뢰와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동물원에서도 이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미, 전갈, 아홀로틀, 개구리 등 작은 생물들까지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학과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겨온 시스템의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주어 교수로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덩치가 큰 포유류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절지류나 양서류까지 모두 이름을 불러주며 유대감을 쌓는 교육 방식은, 생명의 무게를 동등하게 여기는 대경대만의 철학입니다. 이를 깊이 이해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준 학생은 이미 훌륭한 사육사의 심장을 가졌습니다.

작년에 만났던 동물 친구들을 다시 보며 반가움을 느끼고, 그사이 새로이 식구가 된 동물들을 보며 변화를 알아챈 점이 아주 멋집니다. 사육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바로 서식 환경과 개체들의 변화를 알아채는 '지속적인 관찰력'인데, 2년에 걸친 캠프 참여를 통해 학생은 그 능력을 훌륭히 증명해 냈습니다.

다흑님의 재치 있는 특강부터 선배들이 툭툭 던져준 개체들의 TMI까지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간 태도가 기특합니다. 비록 스스로 조금 소심해서 질문을 많이 못 했다고 아쉬워했지만, 묵묵하게 동물들을 바라보던 그 진중한 눈빛만으로도 현장에 있던 교수님들과 선배들에게 충분히 좋은 인상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국·영·수 위주의 입시 환경 속에서 사육사라는 확고한 꿈을 지켜가는 과정이 때로는 외롭고 답답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내가 가야 할 길이 맞다"는 확신을 다시금 얻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값진 수확입니다.
디자인이나 다른 활동 등 본인이 가진 다양한 감각들을 차근차근 다듬어 나간다면, 나중에 동물 행동 풍부화를 기획하거나 사육 환경을 조성할 때 남들과 다른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다짐한 대로 고3이 되는 내년에는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세 번째 하계 캠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때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교수님들과 선배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꿈을 향해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학생의 도전을 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가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더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이 있으면 아래 교수님께 전화나 문자상담을 받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상담교수 연락처 : 동물사육복지과 교수 김송병 010-8003-6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