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토요일 오후 1시에 면접을 본 김강산입니다.

면접 사전조사서를 작성할 때 손이 너무 떨려서 글씨도 제대로 써지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었습니다.
그때 김송병 교수님께서 오셔서 여러 말씀을 해주셨고, 덕분에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잠시 대기한 뒤 제 차례가 되어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은 손영호 교수님과 김송병 교수님께서 봐주셨습니다.
특히 김송병 교수님께서 저를 알고 계셔서, 덕분에 긴장이 조금은 풀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이 심해서 준비했던 답변의 절반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마친 뒤에는 정글랩과 DK동물원 실습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시설을 보면서 제가 꿈꾸는 진로에 대한 확신과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탐방을 마치고 나오면서 “정말 이 학교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만약 이번에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수시 2차까지 끝까지 도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물을 진심으로 아끼고, 책임감 있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