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수시 1차 첫날 10일 10시 시간대에 면접 본 박지호라고 합니다. 당일 5시30분 기상 후 8시 30분쯤 대경대에 도착하였습니다. 면접보기 전 현재 재학중인 고교에서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하고 기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 아이패드로 예상 질문을 적어보고 작게나마 소리내며 연습하며 올라왔습니다. 면접때 긴장하지 말자 준비해온걸 잘 보여드리자 나를 학과와 교수님께 소개할 수 있음에 설레어하고 하던데로 하자는 생각을 하면서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 후 QR을 찍고 대기실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선배님분들께서 오셔서 동물사육복지과 면접 대기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면접 사전 조사서를 작성한 후 김송병 교수님께서 들어오셔서 면접을 편안한 마음으로 보라고 해주셨고 면접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이 끝난 후엔 드디어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들어가기전 선배님과 간단한 대화를 통해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고 면접실로 들어간 후엔 교수님께서 질문하시는 것에 대한 답변을 더듬더듬하며 말하긴 했지만 차근히 정리하며 준비한 답변을 끝까지 말씀드릴수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교수님들께 저를 제대로 소개해드리고 알려드릴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저는 긴장도 했지만 설랬다고 표현을 하였는데요. 이번 면접에 대한 저의 모든 답변들은 후회 하지 않게 성실히 답하여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면접이었다는 생각이듭니다.
면접이 끝난 직후엔 선배님과 함께 정글랩, 야외파트, 파사파트, 소동파트,조류파트, 야생파트를 모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합격이라는 타이틀이 따라오지 않았지만 이 학과에서 생활 할 저를 떠올리고 상상해보니 속으로 행복함을 숨길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장을 둘러보니 이 학과만을 선택한것을 후회하지 않고 확실하게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후회 없이 보고 왔지만 발표전까지는 긴장감이 남아 있고 면접을 통해 얼마나 내가 이 학과를 위해 노력하고 알아왔는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이번 면접에서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수시2차 그 이상까지도 생각하며 학과를 대한 열정을 끊지 않겠습니다. 꼭 학과에 합격해 제가 지독하게 많이 말하던 완벽한 발판 준비란 무엇인지 제 본모습은 어떤사람이고 학과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면접날 수고해주신 교수님,선배님들께 감사 인사 전해드립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