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25학년 하계캠프에 참가하게 된 고등학교 3학년 장인혜입니다.

 우선 저는 정말 어릴때 부터 동물들과 함께 자랐습니다. 친할머니 댁은 축사를 운영하셨고, 외할머니는 해녀이십니다. 그 영향으로 동물들을 접할 기회도 많았고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었고 중학생부터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진로선생님의 추천으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라는 곳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동물관련 직업 종사자들은 특히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수많은 반려동물학과, 동물관력학과가 있지만. 대경대는 타 대학과 다르게 국내 최초 동물원형 실습장에서 1인 1개체 담당동물의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크게 메리트를 느끼고 이 대학이 아니면 안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때 대경대를 알았을 땐 하계캠프가 이미 끝났던 터라 아쉬운 마음이 커서 작년에도, 이번년도에도 하계캠프를 참가하였습니다. 새벽 5시부터 출발할 때 비가 정말 많이오고 번개도 쳤는데, 하계캠프를 가고자하는 제 열정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캠프에  도착해서 소동물파트, 조류파트, 야생파트, 파사파트, 정글랩, 야외파트 순서대로 가보았습니다. 모든 파트 개체들이 담당자들의 애정과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다들 건강하고 행복해보였습니다. 사육장도 넓고 쾌적하고 무엇보다 깨끗했습니다. 각 파트의 동물들을 볼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렸고, 하루 빨리 나도 개체들을 담당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각 파트를 둘러보고 밥을 먹은 후 아쿠아리스트 분의 특강과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 하계캠프를 진행하면서 제일 인상깊고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입니다. 대경대와 타 대학의 차이점, 동물관련 직업에 대한 미래전망, 대경대에 합격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수많은 꿀팁들, 더 나아가 대경대를 떠나서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돈을 쫓지 말아라',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라' 등등 저에게 큰 울림을 주셨습니다. 김송병 교수님의 특강을 들을때면 내 안의 작은 불안감들은 자신감으로 바뀌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듭니다.


 더불어 교수님과 1:1로 본 면접에서 좋은 말씀들도 많이 해주셨고, 대경대에 입학 하기위해서 제가 보완해야 할 점들도 꼼꼼히 진심을 담아 말씀해주셨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은 보완하여 좋은 면접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 있는 점은 그대로 가져오되, 절대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아마 대경대에서 보고 겪고 느낀것들은 진로캠프를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이 추억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내년에 꼭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학생으로 다시 오고 싶습니다. 자리 마련해주시고 캠프 주최해주신 대경대 교수님들, 열심히 지도해주신 재학생 분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진로체험캠프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