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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예비 공연팀 오디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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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샘 작성일2009-01-18 13:15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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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예비 동조 3기 여러분!
난 예비동조3기 김한샘이야.
지금부터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동계오디션을 참가하면서 느낀것 들이야^^*

난 강원도 강릉에 살아. 그래서 오기전에는 고민을 많이 했었어.
그래도 가면 많은 것을 배우겠다 싶어서 7시간을 버스로 달려 동대구에 도착, 길을 잃고 길을 찾아다니면서 오후에 학교에 도착했어.
기숙사에 짐을 내려놓고 친구들을 만났고 알고있던 아이들 말고도 다른 아이들을 보니 나만큼이나(?) 개성이 넘쳐 보이더라구ㅋㅋ
그다음엔 우리가 하려고 했던 오디션 대본을 각자 배역을 맡아 연습했고 오디션을 봤어, 하지만 돌아오는것은 최악이라는 쓴소리뿐..
첫번째 미션을 끝낸뒤 우리는 아,이제 다끝났구나 생각했지만, 또한번에 미션. 우리는 동물공연인 어린왕자의 대본, 남자아이들은 개콘의 인기 코너인 달인이라는 코너를 알아서 만들어 오라는 거야
그리고 파충류사에 있는 파충류들의 이름을 다 외우라는것도..

우리가 집에있을때는 매일 오후 늦게나 일어나다가 8시30분 까지 오라는말과 ,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깜짝놀라게했던 몰랐던 조련방법, 끝나지 않는 미션들과, 하고싶어도 따라주지 않는 몸상태와 우리끼리도 마음이 맞지 않을때가 있어서 힘들었어.
그렇지만 지금은 7시 30분 전에 스스로 떠지는 눈과, 미션을 즐기는 우리들의 자세, 꼬리만 봐도 알 수 있는 파충류들의 이름, 또 선배님들이 동물들을 조련하면서 기술이 하나 하나 터질때 마다 느끼시는 기쁨,뿌듯함과 동물이 아플때 느끼시는 가슴아픔을 함께 느끼게 되니 더더욱 이 길을 내가 꼭 걸어서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었어.

교수님이 하신 말씀중에 -고구마 줄기세포 3번이 되라- 라는 말이 있었어. 그러니까 Just one 이 되는게 우리의 목표가 아니고,
Only one이 되라는 말이셨지. 나만이 할수 있는 것을 찾고 그것을 더더욱 노력하고 그것으로 성공하라고. 난 그말이 내마음에 가장 와닿았어.

입학하면 다들 알겠지만 이 과에서는 정말 많이 배울수 있을것 같아. 단지 동물을 조련하는것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람이 되는 과정을 배우는 것까미 말야.

정리해서 말하자면 여기에 와서 많은것들을 배워가고 동물조련이벤트과에 꼭 입학하겠다는 생각이 더 확고해 졌다는거야.

너희들도 입학하면 열심히 완전 열심히 배워서 새로운걸 많이 알아가고 성공하는 그 길을 모두 같이 걸어 갔으면 좋겠어^^

그럼 우리 모두 입학식날 보자꾸나~


P.S* 비오고 정전까지?는데 조련하시느라 수고하시는 교수님들 선배님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저희 동조 3기 아이들 예쁘게 잘 봐주십시오^^*

-예비 동조 3기 김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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