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동물사육복지과는 경북 경산 소재 동물원 이웃집수달로부터 수달사랑 장학금 기부 기증식을 개최하고 해당 장학금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총 1,000만 원으로 앞으로 이웃집수달·수달사랑 장학금이라는 명칭으로
정글랩 실습생 10명을 대상으로 한 지정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웃집수달 측은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정글랩의 멸종위기종 번식과 생태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전공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 교육의 가치를 대학 교육 현장과 연결한 뜻깊은 사례로 산학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의 의미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