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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지능도 영장류 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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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08-21 18:03 조회1,0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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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까마귀 지능도 영장류 뺨친다.



(서울=연합뉴스)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영리한 누벨 칼레도니 까마귀(Corvus moneduloides)의 지능은 일부 대영장류를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호주 동부 로열티 제도에 사는 이 까마귀들은 야생 상태에서 막대기를 이용해 개미굴 속의 개미를 꺼내 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새 연구를 통해 이 까마귀들이 시험과 오류가 아닌 '상식'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까마귀의 이런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은 대영장류의 능력과 맞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까마귀의 부리가 닿지 않는 깊은 구멍에 고기를 넣어놓고 먹이까지는 닿지 않는 짧은 막대기를 가까이에, 먹이까지 닿는 긴 막대기는 까마귀의 부리가 닿지 않는 상자 속에 놓아 두었다.

그러자 까마귀들은 작은 막대기를 이용해 긴 막대기를 꺼낸 뒤 다시 긴 막대기를 이용해 먹이를 꺼내는 행동을 보였다.

실험에 동원된 까마귀 7마리 가운데 3마리는 훈련 없이 첫번 시도에서 짧은 막대기를 이용하는 능력을 보였으며 모든 까마귀가 25차례 이내의 시도로 먹이를 꺼내먹는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카푸친 원숭이를 상대로 한 같은 실험 결과를 능가하는 것이다. 당시 원숭이들 가운데 4분의3은 50차례의 시도 끝에 작은 막대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마지막 실험에서 연구진은 길고 짧은 막대기의 위치를 바꿔보았는데 이때 까마귀들은 처음엔 작은 막대기가 든 상자를 들여다 보았지만 결국은 직접 긴 막대기를 사용해 먹이를 꺼내 먹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행동은 시험과 오류를 통한 학습이란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유추적 사고, 다시 말해 '상식'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추적 사고에는 새로운 상황을 이전의 상황과 본질적으로 같은 것으로 보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류 최초의 돌 연장으로 미루어 볼 때 인류 진화의 핵심에는 유추적 사고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까마귀 가운데 유독 도구를 사용하는 누벨 칼레도니 까마귀의 능력은 인간 특유의 능력이 대영장류와 함께 이들에게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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