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0일 10시에 면접을 본 박수연입니다!
전날 밤에 저는 예상 질문을 연습하고 답변을 정리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떨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만큼 이 학교에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거울 앞에서 면접 연습을 하며 동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진심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7시 50분쯤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대기하다가 동사과 대기실로 이동하게 되었고
대기를 하면서 면접사전조사서를 쓰는데 손이 너무너무 떨렸습니다..
그 후에 김송병 교수님께서 오셔서 저희에게 긴장하지 말라며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10시가 되어 짧게 면접과 합격 후에 해야하는 것들에 관련된 특강을 듣게 되었고요
‘이 학교에 꼭 합격하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으로 긴장하던 중 제 차례가 되어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의 면접은 손영호 교수님과 김송병 교수님께서 봐주셨습니다!
들어가니 김송병 교수님께서 저를 알고 보시고 제 이름을 불러주신 덕에 다행히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ㆅ
처음에는 목소리도 조금씩 떨리고 시선도 불안했지만, 교수님들께서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이 조금씩 풀렸습니다!
질문에 답하면서 긴장한 나머지 조금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한 답변을 완벽히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교수님들께서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점점 긴장이 풀렸지만, 그래도 몇 가지 질문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순간조차도 내 꿈이 얼마나 간절한지를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면접이 단순히 평가의 자리가 아닌 내 꿈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게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지 못한 건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그 아쉬움 덕분에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학교 투어를 하며 정글랩, 야외파트, 파사파트, 소동파트, 조류파트, 야생파트를 보았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배우게 된다면 동물을 책임감 있게 다루고 사육사로서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실습장과 동물 공간을 보며, 면접장에서 느꼈던 긴장과 아쉬움이 오히려 저에게 있어 더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단순한 면접이 아니라, 사육사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하루였습니다!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더 열심히 배우고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해주었습니다!
혹시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수시 2차와 정시까지 끝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동물을 진심으로 아끼고 책임질 줄 아는 사육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