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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동조3기 동계캠프 (수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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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영학 작성일2009-01-20 12:55 조회1,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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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올린거는 비밀번호가 생각이안나서 다시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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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니까 힘든것도 많았지만
선배님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좋은추억을 만드는거같다ㅎㅎ

여기 올때 29인치 캐리어를 낑낑끌고오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3일이나 지났네여ㅎㅎ

사육조의 시작은
아침 8시반에 104호(영장류)에 모여서
각 사육조청소(104호, 조류사, 파충류사, 야외, 205호)를 하고
조류, 영장류, 야외, 파충류
이렇게 4파트로 나눠서 조련을 시작하지ㅎㅎ

조류는 금강앵무 윙연습을 하고 왕관앵무는 윙연습, 물건나르기등여러가지 조련을 했다ㅎㅎ

영장류는 대박...
지금까지 봐왔던 원숭이조련과는 달리
다른 모습이여서 충격이었다...
그래도 기술이 하나씩 하나씩 터질수록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ㅎㅎ

야외는 개, 돼지, 면양, 산양을 조련시키는데
중근이는 듬직한 모습이 멋있고
흰둥이는 털이 복실복실한게 귀여워~ㅎㅎ
몇주전에 효빈선배님 오셨을때 프리스비를
배웠는데 동물과 함께하는 스포츠라
프리스비에 매력에 빠져들었다ㅎㅎ

파충류는...조련하기보다는 담당동물들을 관리하면서
온욕을시키고 분무기를 뿌려 습도를 높여주고
더러워진 케이지 안을 청소도 하고 먹이도 주고ㅎㅎ
오늘 알비노 버미즈, 레드테일 보아, 타이거 레틱, 옐로아나콘다 사육장 청소했다...
뱀들은 다 꺼내놓고 케이지 안에 들어가서 닦는데
덥고 습하고 답답했다ㅜ
그래도 파충류의 이름을 몰랐지만
여기와서 학교에서 관리하고있는 파충류이름을
많이 알게되서 좋았다ㅎㅎ

사육조끝나면 다예관 기숙사에서 지내는데
저녁은 직접 요리해서 다같이 먹고ㅎㅎ
다예관 시설좋고 쾌적하면서 이층침대까지ㅎㅎ

여기 왔던 첫날 준비한걸 보여줬는데
다들 미숙해서 교수님께서 미션을 내주셨다...
여자는 어린왕자역할을 연기하고
남자는 개콘의 달인을 해오라는...
달인 생각하면 속이 쓰려...ㅜㅜ

미각이 둔한 달인으로했는데
첨에 간장 원샷하고 양파를 먹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조금 마시고 선배님께 드렸더니
바로 원샷하셨던것이다...
조금 머뭇거릴깽각했는데 바로 원샷을...
그래서 준비한 알로에음료를 드렸더니
그것도 원샷ㅎㅎ
주동선배님 그때 죄송했구여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다음 미션으로는 이건아니잖아, 도움상회를 했는데
이건 말하기 좀 그래서 패스ㅎㅎ

마지막 미션으로 봉숭아학당을 했는데
주홍이 왕비호ㅋㅋㅋㅋ 최고였다ㅎㅎ
선배님들 반응도 좋았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만든거라
더 뜻깊은거같다ㅎㅎ

여기오니까 배우는게 많은거 같다ㅎㅎ
동물들에 대한것도 배웠고
선배님들과 얘기나누면서 에피소드를 많이 들었고ㅎㅎ
그리고 구교수님께서의 명언ㅎㅎ
-Just One이 아닌 Only One의 길로 가라~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열심히 하는사람이 아닌 즐길줄아는 사람이다~
이 두가지의 명언을 맘속에 깊이 새겨둬야겠다ㅎㅎ

23일에 부산에 내려갔다가 29일에 다시올라와야하지만
글두 방학동안 집에서 뒹굴거리는것보단
여기와서 많이 배워간다는게 젤 좋은거같다ㅎㅎ

이번 계기로 내년에도 동조 4기들을 대상으로
동계캠프를 가지면 좋을꺼같다ㅎㅎ
미리 와서 학교분위기를 알아보고
다양한 동물지식도 알아보고ㅎㅎ

지금 남아있는
나, 효명, 주홍, 창준, 현우, 예진, 한샘, 유정, 설화, 유리누나
기간끝날때까지 힘내고 재밌게 보내자~ㅎㅎ
글구 동조3기들아~
입학하면 잼게 놀자구나~ㅎㅎ
알럽 동조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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